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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창골산 칼럼 제3296호 / 더 거룩하고 사랑하고 사랑하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1. 27. 06:19

창골산 칼럼 제3296호 / 더 거룩하고 사랑하고 사랑하라

제32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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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거룩하고 사랑하고 사랑하라

 

 

 

 

 


홍종찬 목사

2016년을 간신히 떼밀어 보내고 아무 문제도 없었다는 듯 새로운 각오와 결심으로 2017년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중국의 보호무역정책과 미국의 환율정책이 초경쟁 시대에 사는 우리의 마음을 꽁꽁 얼어붙게 만들고 있습니다. 정부도 어디로 가야 할지, 어느 편이 되어야 할지 도무지 감을 잡지 못한 채 갈팡질팡하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워서 이겨야 한다”고 교육받아 왔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1등을 해야 했고 직장에서도 1등을 놓치지 않으려 밤을 세워가며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가장 짧은 기간에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국가들과 견줄 수 있는 수준까지 뛰어 올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국가 중에 11위권까지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면에선 아무도 모르게 엘리트주의가 싹트고 있었습니다.


엘리트주의(élite主義)란 “뛰어난 능력을 가진 소수의 사람이 사회나 국가를 지배하고 이끌어야 한다고 여기는 입장”을 가리킵니다. 그런 사회는 특권층 몇 사람이 영향력을 행사하여 공동체에 위화감을 조성하고 패배주의를 양산합니다. 개인의 삶은 위협받고 함께 하고 같이 가는 공동체 의식은 구태(舊態)로 여기며, 자기만 잘 살고 누리면 된다는 이기주의가 만연(蔓延)케 됩니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아이를 낳지 않는 맞벌이 부부”(Double Income No Kids)인 DINK족에 이어 DINS족(Double Income No Sex.)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생존하려고 몸부림치는 맞벌이 부부들에게 물리적인 시간의 부족과 스트레스, 피로누적 등의 이유로 성생활 없는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세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인터넷 지식에서). 어떻게든 살아보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어보지만 결과는 늘 엉뚱한 곳으로 비집고 나옵니다.


과중한 업무와 육아부담이란 이중고에 시달리는 직장여성들이 성관계 자체를 기피합니다. 바쁘고 힘들어 부모나 자녀를 돌볼 겨를이 없습니다. 그러니 부모는 양로원에 자녀는 온종일 유아원에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웃을 살핀다는 것은 언감생심(焉敢生心) 꿈도 못 꿀 일이며, 서로의 사정을 쉽게 알 수도 없습니다.

 

교회는 지상교회와 천상교회(전투적 교회와 승리적 교회, 유형교회와 무형교회, 불완전한 교회와 완전한 교회)로 나눕니다. 아직은 지상교회가 불완전한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가끔 세속적 가치가 들어와 어지럽힐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거룩하고 화평해야 할 교회 안에서 너무 자주 일어난다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자로서 집사, 장로, 목사의 직분을 받은 자들도 자주 세상 사람들처럼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어떤 잘못도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시기하고 질투할 뿐만 아니라 저주를 퍼붓기도 합니다. 주님의 몸 된 지체들을 평가하고 비난할 뿐만 아니라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모함해서 공동체에서 쫓아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하나님의 속성들이 드러나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교회가 거룩하고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교회를 기뻐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교회는 거룩해야 합니다. 거룩이란 “따로 떼어놓다” 혹은 “구별하다”, “분리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그의 모든 피조물에서 구별되시며 무한하신 엄위로 그들을 초월해 계십니다. 성경은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출15:11),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사57:15)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윤리적인 강조로 하나님은 도덕적 표준이실 뿐만 아니라 율법의 기준이신 분으로 악을 행할 수 없으며 그 어떤 죄와도 관계없이 구별되심을 가리킵니다. 그런가 하면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레11:44,45),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벧전1:16)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넘쳐야 합니다. 요한 사도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4:8)고 했으며,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10절)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히 자신을 전달하시는 신성의 완전하심입니다. 이것은 감정적인 충동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도 감정이 있기에 기뻐하실 뿐만 아니라 분노하시기도 하십니다.


러나 그런 것들이 행위로 나타날 때에는 언제나 이성적이며 자신의 공의(법)에 근거하십니다. 따라서 그분의 사랑은 언제나 자원하는 마음으로 진리와 거룩에 근거하며 자유로운 선택으로 행하십니다. 헬라어 아가페(agape, 사랑)란 단어는 주로 인간에 대한 하나님과 그의 반응을 묘사하는 데 쓰입니다(요3:16; 5:42; 롬5:5,8; 8:35,39; 요일4:10,11,19; 계1:5). 그 사랑은 감정(배제하지 않지만)에 근거하지 않습니다. 이성에서 나온 것으로 그 대상의 가치에 무관하며 비록 답례가 없을지라도 행하시는 목적인(目的因)을 가진 사랑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라면 당연히 그 분의 사랑과 거룩하심이 삶에서 넘쳐나야 합니다. 하나님이 계시되고 증거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 안에 그분의 거룩과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주님이 우리를 위해 산다는 것을 압니다. 돌아보면 그분이 필요치 않았던 적이 없었습니다. 언제나 내 안에 살면서 필요를 채우셨을 뿐만 아니라 깨우시고 잠들게 하셨습니다.


사랑으로 지체들의 어려움과 필요를 채워줄 수 있도록 긍휼한 마음을 주시고 주님만을 높이도록 입술에 찬송을 주셨습니다. 이제도 더 거룩하고 사랑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속성을 부어주시옵소서.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하심이 흘러넘치게 되길 순결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꼭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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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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