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칼럼; 설교원고모음

전화위복의 기회(행4:1-4)(3월 26일 사순절 넷째주 설교) / 서대장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3. 26. 06:56

전화위복의 기회(326일 사순절 넷째주 설교)|말씀………설교원고모음

서대장 | 조회 133 |추천 0 |2017.03.25. 11:03 http://cafe.daum.net/cgsbong/21mg/10967 

전화위복의 기회 삼으라 행4:1-4

주신 말씀을 중심으로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으라]는 제목으로 주님 주시는 크신 은혜의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앞 단락 성전미문에 앉은뱅이 치유이적 후 본문은 베드로와 요한의 투옥에 대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두 제자를 체포하여 가둔 자들은 이스라엘의 종교지도자들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려 죽게한 장본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만 잡아 죽이면 잠잠해 질 것이라 믿었던 기독교가 베드로 요한 등 제자들을 중심으로 12명의 제자들이 방언을 하며 치유를 하며 성령충만하여 더 봄날의 들불처럼 번져 나가는 것을 매우 싫어했습니다.

이들 중 특히 바리새인이나 사두개인들은 부활이나 천사 성령 등을 인정하지 않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예수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는 말은 허무맹랑한 유언비어 요즘 유행하는 가짜 뉴스로 취급해 버린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종교지도자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침해하는 예수님이나 예수님의 제자들이 자기 영역을 침범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박해 가운데서도 사도들이 전파한 복음은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예수님 한분이 가지고 있었던 치유능력은 이제 제자들이 성령의 능력을 받아 놀라운 이적과 기사를 행사하고 있어 초대교회가 더욱 확산되어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유대종교지도자들의 핍박이 심하면 심할수록 성령의 능력이 더욱 높이 넓게 깊게 역사하여 전화위복이 되어 초대교회가 놀랍게 성장한 것입니다.

고난이나 핍박 환난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첫째로 세상의 넓은 길이 아닌 주님 가신 좁은 길로 가야 합니다.(1,3)

성령 강림으로 탄생한 초대교회를 핍박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이 아니요 무지한 백성이 아니요 아이러니 하게도 하나님을 잘 안다는 제사장 사두개인 성전 맡은 자들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율법을 잘 아는 자들이요 스스로를 의인이라 생각하는 유대종교지도자들로 종교를 통해 부를 축적하고 권세를 부리던 자들입니다.

여기서 말할 때(Ααλούτων)는 베드로가 아직 솔로몬 행각에서 말하고 있을 때에 제사장들과 사두개파 사람들과 성전수비대 사람들이 베드로를 잡으려고 온 것입니다.

이들은 체포단이 들이닥쳐 안으로 들어온 상태에서도 도망가거나 숨지않고 사도들은 설교를 멈추지 않고 성령의 인도로 진리의 말씀을 전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과거 예수님을 잡아가려고 성전 수비대와 제사장들이 들이 닥쳤을 때 자기들의 스승인 예수님이 잡혀가는 상황에서 저만 살겠다고 뿔뿔히 흩어져 도망가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성령의 권능이 제자들을 이렇게 담대하게 바꾸어 준 것입니다.

사도들의 말씀을 들은 제사장 일파는 마땅히 베드로와 사도들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베드로 사도가 전한 것은 개인적인 사사로운 말씀이 아니라 구약 성경의 예언을 인용하여 그리스도께서 메시야이심을 변증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드로가 복음 전하는 일을 싫어해서 감옥에 가두어 버린 것입니다.

신약시대에 성전 맡은자(ό στρατηγός τού ίερού)는 성전의 수장, 성전경비의 책임자라는 말로 레위인 중 성전의 경비를 맡은 자들을 총괄하는 사람으로 성전 내에서 법과 치안을 유지하는 책임자를 가리키는데, 대 제사장이 성전 1위이고 역시 제사장인 성전 맡은자가 서열 2위였다 합니다.

성전 경비를 맡은 자가 성전에서 자신들의 신앙과 맞지 않는 설교를 행하는 행위도 단속권한이 있었으므로 직접 현장까지 나왔던 것입니다.

물론 이들이 베드로와 요한 사도를 감옥에 가둔 것은 자기들의 밥그릇을 위협하는 사도들을 원천봉쇄하지 않으면 자기들의 입지가 좁아질 것을 우려하였을 뿐만 아니라 시기와 질투심도 있었던 것입니다.

베드로가 그리스도의 부활의 도를 전함으로 복음이 전파되어 그리스도를 주로 믿고 고백하는 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자신들의 종교적 기득권이 위협받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동일한 이유 즉 자기들의 종교적 기득권을 위협하는 예수를 십자가에 잡아 죽이고 살인자를 살린 이유인 것입니다.

유대종교지도자들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오직 세상의 것, 세속적인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그리스도를 죽이고 또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을 전하는 사도들마저 핍박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땅의 것에 집착하는 자들은 그 길이 넓고 높아 갈 곳이 많아 주님을 영접하거나 예수님만 바라볼 수 없기에 예수님을 떠나게 됩니다.

세상을 사랑하면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하고 떠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에 집착하거나 세상을 사랑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성도는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지 말아야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속한 것 중 영원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생명도 권세도 명예도 재물도 어느 것 하나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세상 것들에 집착하여 예수님을 배척하거나 증인으로 사는 삶을 거부한다면 하늘에서 상급을 받을 수 없습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말씀대로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 좁고 협착할지라도 오직 주님 가신 그 좁을 길로 주님 따라 달려가기 원합니다.

예수를 얻으면 모든 것을 얻는 것인 줄 알고 예수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드릴 수 있는 바른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되시기 원합니다.

둘째로 부활신앙으로 무장하라 (2)

세월호가 3 년 동안 깊은 바다 속에 잠겨 있다가 비록 녹슬고 여지 저기 생채기를 보이며 드디어 세상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어둠의 영이 가시고 이제 광명의 빛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희생된 가족들과 관련자들이 아픔과 상처를 잊고 새로운 용기를 갖고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사드보복으로 중국 유커들이 발길을 끊자 동남아 여행지가 중국 한국 여행객으로 넘쳐난다고 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온 국민이 하나로 뭉쳐 경제적 정치적 군사적 위협을 잘 극복하고 다시 한 번 재도약 발전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원합니다.

유대종교지도자들이 싫어하여 베드로의 설교를 방해한 것은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 10번이나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하늘나라에 대해 추가 핵심정리를 하시고 승천하셨다는 부활의 도를 전하면 가는 곳마다 성령이 충만하고 능력과 이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유대교 지도자들이 제자들이 부활의 도를 전하는 것을 싫어한 이유는 자기들의 기득권을 침범하고 사두개인들은 부활은 없다는 사상을 신봉하는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복음의 도를 전하는 것을 싫어했다는 것은 다른 말로 말하면 복음의 진리를 싫어하는 불신앙자 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싫어하다(διαπονούμενοι δια)는 말은 [심히 화가 나서 어떻게 할 줄을 몰라 불안해 하여] 라는 말입니다.

성전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제사장들과 성전을 맡은 자 및 사두개인들이 사도들을 붙잡아 가둔 일이 합법적이거나 이성적인 조치가 아니라 다분히 감정적이고 집단이기주의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무엇을 싫어했을까요?

먼저 사도들이 백성을 가르치는 일을 싫어했습니다.

다음은 가르침의 내용이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것이기에 더 싫어했습니다.

복음과 부활신앙을 싫어하는 자들은 단순히 초대교회를 핍박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부활 진리는 기독교 구원 진리의 핵심교리를 부정하는 이단적 사상인 것입니다.

예수께서 부활 승천하셨다는 것은 예수님은 백퍼세트 인간이요 백퍼센트 신이시라는 것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부활승천하지 못했다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는 피조물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예수님이 가르치신 모든 진리는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죽은 자의 가르침과 언약은 영원한 진리가 될 수 없습니다.

주님의 부활 진리는 기독교구원 진리의 핵심이요 기반인줄 믿습니다.

주님의 부활이 있기에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사역도 효험이 있는 것이요 주님의 영생언약도 실효성이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진리는 사단의 입장에서 볼 때에 사단의 사망선고 입니다.

주님의 부활하신 사건의 핵심적 의의는 사단의 가장 큰 권세인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는 것입니다.

사단의 하수인이 되어 부활의 도(道) 전하는 것을 싫어하는 치졸한 종교인이 아니라, 부활의 진리를 믿고 고백하며 받아들이는 부활신앙으로 무장한 성숙하고 바른 신앙으로 위기를 전화위복 기회로 삼는 성도되시길 축원합니다.

셋째로 복음의 진리위에 굳게 서라 (4)

베드로와 요한이 체포되는 가운데도 초대교회는 믿는 자의 수가 5천명이나 되는 놀라운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 예루살렘의 인구는 약 3만명 정도였는데 이중에서 남자만 5천명이라면

예루살렘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성도였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남자(άνδόρόών)은 άνήρ(아네르)의 소유격 복수로 여자를 제외한 남자만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베드로의 일차 설교를 통해 3천명의 성도가 회개하고 예수를 믿었는데 이제는 2천명이나 더 많은 5천명이라는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구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되었더라(έγενήθη)는 이번 2차 설교를 통해 5천명이 증가했다는 말이 아니라 이번 사건을 통해 초대교회 교인의 총수가 5천이나 되었다는 것으로,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마가의 다락방에서 120여명의 성도가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으로 3천명이나 되었고 앉은뱅이 치유사건 이후 5천명이나 되었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부흥은 성령님의 사역이지 사람의 소관이나 책임이 아닙니다.

베드로의 솔로몬 행각의 설교는 오후 세시(9시) 기도시간이었고, 이때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시간은 춘추분시간을 표준화하여 아침 6시가 0시 9시가 3시 6시가 12시 9시가 15시 12시가 18시로 계산했고 실제로 해뜨는 시간을 0시 해지는 시간을 12시로 본 것입니다.

유대종교 지도자들은 초대교회 핵심지도자인 요한과 베드로를 구속하면 그들의 입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들의 입을 막으면 초대교회는 점점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왜냐하면 잠간 일어나다가 환난과 핍박을 견디지 못하고 사라진 많은 선동꾼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렇게 끝나리라 기대했던 것입니다.

복음의 진리위에 굳게 선 교회는 어떤 역경 가운데서도 부흥 성장할 수 있는 생명력을 성령께서 주십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된 지체이기에 주님이 영원한 생명력을 지녔듯이 예수님의 몸된 지체인 교회는 예수님처럼 당연히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어떤 일을 당해도 교회는 패망 대신 부흥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의 물리적 탄압을 당하게 되면 잠시 잠간 흩어지는 것 같으나 잡초처럼 민들레처럼 다시 더 넓은 지역으로 흩어져 부흥하게 됩니다.

사단이 이단자들을 통해 교회를 흔들면 흔들수록 교회는 그리스도의 진리위에 굳게 뿌리를 박게 됩니다.

70여년을 핍박하고 뿌리를 뽑으려 해도 북한에는 아직도 수십만의 지하교회 성도들이 있고, 중공은 죽의 장막을 칠 때 수십만에 불과하던 기독교인이 50여년이 지난 후 개혁 개방 후에 수천만이 되고 지금은 3억의 기독교인이 있다고 합니다.

교회는 결코 외적인 압력에 의해 멸망하거나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사단은 내부에 불신이 씨앗을 심어놓고 서로 싸우고 분열하고 다투고 시기 질투하도록 진흙탕 싸움을 일으킵니다.

초대교회는 유대종교지도자들의 핍박이나 로마제국의 핍박을 이기고 세계 유수의 최대 종교로 성장발전하게 된 것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위에 바로 서 있어 예수님만 바라보며 부활신앙으로 무장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교가 구교의 박해를 이기고 가장 큰 세계적인 종교로 부흥하게 된 것은 잘못을 버리고 개혁에 앞장서되 말씀위에 굳게 서서 말씀을 삶에서 적용하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세계157개국 주요국가 2017년 행복지수가 발표되었는데 덴마크 스위스 ...등 개신교 국가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미국은 13위 한국은 58위...

아무리 태평한 시절 속에서 풍요로운 처지에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에 바로 서 있지 못하면 행복하지 못하고 교회는 스스로 쇠퇴의 길로 간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은 변변한 무기 하나 없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2중 겹성으로 되어 있던 여리고성이 함성 한번에 무너져 내리는 놀라운 이적과 승리를 통해 마침내 가나안 땅을 점령하는 승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고 부패하고 타락하여 세상적인 판단과 주변강대국을 의지할 때 틀림없이 패망하여 포로로 잡혀가는 징계를 당했습니다.

교회가 바로 서고 부흥하기를 원한다면, 내가 행복하고 구원 받기를 원한다면 나 자신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바로 서야 합니다.

고난이나 핍박 환난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첫째로 세상의 넓은 길이 아닌 주님 가신 좁은 길로 가야 합니다.(1,3)

둘째로 부활신앙으로 무장하는 것이 전화위복입니다. (2)

셋째로 복음의 진리위에 굳게 서라 (4)

성도가 진리와 의와 생명을 지키는 일에 항상 사단의 핍박과 박해와 고난과 역경이 있을지라도 주님 가신 십자가의 길 좁은 길로 가고 부활신앙으로 무장하며 복음의 진리위에 굳게 설 때 성령께서 놀라운 능력과 복을 주시어 하늘에서 영생의 선물을 받고 이 땅에서 참 행복을 누리게 될 줄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