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3. 25. 토요일2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3. 25. 토요일2

1.
시카고 번개가 잘 끝났다.
멀리에서 2시간이나 비행기타고 참석한 분도 있었다.
지난 번 컬럼버스와 샬롯에 갔을 때 번개를 놓쳐서 섭섭했었다시며
참석하셨는데 그 열정이 참 감동적이었다.

2.
한 시간 반이 언제 지나갔는지 훌쩍 지나고
함께 사진 찍고 헤어졌다.
다이돌핀 후원금이시라며 세 분이 1,400불을 전해 주시기도 하셨다.
정말 고마웠다.

3.
사람만나 이야기하는게 늘 두려웠었는데
이젠 가는 곳마다 번개를 자청하고
거의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낯선 친구들을 만나고
스스럼없이 이야기하고
함께 사진 찍고
너무 신기하다.
행복하다.

4.
내일 집회를 마치고
월요일 아침 여기서 차로 한 시간 거리인 밀워키로 넘어간다.
월요일에서 수요일까지 집회를 하는데
화요일이나 수요일 오후 3시 반 경 번개를 할 예정이다.
페이스 북 번개 때문에
나이들어도
은퇴를 했어도
외롭지 않다.
천지 사방에 반가이 만나 이야기 나눌 친구가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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