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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독교와 정치 발전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4. 9. 05:04

기독교와 정치 발전




정치 발전


(1)근대 민주주의를 촉진


민주 정권은 그리스도인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도, 독재적인  권력이나 권위적인 정권은 그리스도인을 참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개인 뿐 아니라 국가의 도덕성까지도 판단하려들기 때문이다. 또 인간을, 원숭이에서 진화한 우연의 산물이 아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특별한 존재로 여기므로 개인의 기본적 존엄성과 가치를 위협하는 세력에 저항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일반적으로 민주주의를 지지한다. 민주주의 정부가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정부”라는 이상을 따라 열린사회를 지향하여 누구에게든지, 그 어떤 직임이라도, 차지할만한 기회를 균등히 준다는 점에서,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부여하신 존엄성과 가치를 다른 정치체제보다 상대적으로 잘 옹호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1)

   근대 민주주의 개념의 형성에 영향을 준 것은 그리스의 도시국가가 아니라 성경이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따르면 그리스의 민주주의는 역사의 일회성 단막극으로 끊어져 현대국가의 이론과 실천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 반면, 하나님의 법, 자연법, 관습법 등은 중세 기간동안 권력행사의 제동장치로 작동했을 뿐 아니라 근대로 이어져서 민주주의 사상을 형성시키는 주 요인이 되었다고 한다.2)

   중세시절에도 기독교가 퍼져있던 유럽에서 민주주의의 개념은 하나님의 법을 공무집행에 적용하려고 애쓰던 정치가들에 힘입어 조금씩 자라고 있었다. 당시 유럽의 왕들은 원칙적으로 그리스도인답게 처신해야 했으며 그 신하들의 유익을 위해 통치해야 했다. 대부분의 왕들은 형식적으로만 그리스도인의 의무를 지켰지만 어떤 이들은 진지하게 의무를 수행했다. 보기를 들자면 황제 헨리 3세는 ‘사면의 날’(Day of Indulgence)을 선포하고 자기의 원수들을 그 날 용서한다고 공언했으며 신하와 백성도 자신을 본받으라고 권했다.

   그러나 로마제국에서 출현한 로마 가톨릭과 정교회는, 초대교회의 소박한 구조를 버리고 제국의 계급조직을 받아들였다. 교회 안에서 교황과 총대주교는 황제와 같은 지위였고, 추기경과 주교는 궁정이나 지방관저의 고관에 상응했다. 성직자와 평신도라는 상하 계급구조가 교회 안에 뚜렷이 형성되었다.

   로마 가톨릭 교회의 교직자 우위 전통은 평신도들의 참여를 극도로 제한했다. 로마 교회 안에서 군주적(君主的) 정치원리는 대의적(代議的) 정치원리를 누르고 승리를 거두어 교회의 실제 권력을, 여러 사람이 참여하는 공의회(公議會)보다는 한 사람 곧 교황에게 집중시켰다. 지금도 가톨릭이 전통적, 상하 계층적, 제의중심(祭儀中心)적, 보수적인 반면 개신교는 성경적, 민주적, 영적, 진보적이다.3) 가톨릭이 권위의 법에 의해 다스려진다면 개신교는 자유의 원리에 의해 운영된다.4)

   바울이 로마서의 마지막장에서 평신도에게 부여했던 존엄성은 중세 동안 교회 안에서 희미해졌다가 종교개혁 후 1백 년쯤 지나서야 다시 빛을 찾게 된다. 복음엔 선한 정치를 촉진하고 악한 정치를 억제하는 능력이 내장되어 있었다.


(2) 개신교는 민주주의의 학교


근대적 민주주의가 종교개혁의 직접적 열매는 아니지만 개혁의 중요 교리에 지대한 영향을 받은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첫째는 자유롭게 질의(free inquiry)할 수 있는 권리로서 언론자유의 길을 터 주었으며, 둘째는 만인제사장의 교리로 평등으로 나아가게 했다.5)

   요한 칼빈은 목사가 되려면 하나님의 내적 소명을 받으며, 선거를 통해 사람들의 동의와 승낙을 얻어 선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여기에 개신교의 특징이 되는, 질서정연한 절차를 갖춘 근대적 민주주의가 나타나 있었다.6) 칼빈을 비롯한 개혁자들은 장로직분을 가진 자들이 목사들을 대중선거의 방식으로 선임하는 것과 교회정치에 평신도가 참여할 것을 규정했다.7) 이에 따라 칼빈주의 교회는 왕이 절대 권력을 갖고 있던 그 시대에 이미 각 위원회와 총회, 선출된 장로에 의해 민주주의적 방식으로 유지되었다.8) 직분자들이 신분의 높고 낮음이나 사회적 지위에 관계없이 다만 경건의 기준에 의해 임명되었으니, 당시 사회의 기준으로 보자면 그야말로 혁명이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가 국가 통합을 위해 기도방식 통일령(Act of Uniformity, 1564)을 내릴 때, 칼빈주의의 교리를 채택하면서 그 제도를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도 그 민주주의적 성격이 그녀의 왕권확립에 위협이 될까 두려워했기 때문이었다.9) 엘리자베스 측근의 성공회 주교는 장로교의 지도자 토마스 카트라이트(T. Cartwright)가 “대중정치”와 “민주적 주권”을 조장한다하여 비난했다.10)   

   칼빈주의를 따랐던 청교도들은 교황이나 왕이 아닌 평민도 교회의 지도자인 목사를 선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16세기 당시엔 매우 파격적인 주장이었다. 만인제사장주의를 믿었던 그들은 성직자가 제복을 입는 전통조차 반대했다. 왜냐하면 성직자를 부각시켜, 평신도보다 우월한 권위나 능력을 갖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모든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 앞에 평등함을 믿었던 그리스도인들은 군주의 절대권력을 인정할 수 없었다. 프랑스의 개신교도들은 절대왕정이 지배하고 있던 시절에도 목숨을 걸고 당시의 왕이던 앙리 3세에게 계약에 기초한 정부 및 개인의 권리를 주장하는 투서를 보냈다.11)

   유럽 여러 나라 왕들의 절대권력이 17세기에 접어들면서 점점 강성해지고 있었던 반면, 영국에서 왕의 절대권력은 오히려 점점 더 제한을 받고, 시민의 자유는 계속 확대되고 있었다. 마침내 영국의 전제정치는 청교도들이 주도했던 명예혁명(1688) 때 결정타를 맞아 무너졌다. 왕의 절대권력은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이전에 왜 하필 영국에서 먼저 붕괴되었는가? 그것은 장로교의 민주적 정치이념을 계승받은 청교도들이 수적 증가에 힘입어 정치 및 사회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종교개혁이 기반을 잡은 곳, 즉 성경을 유일한 최종적 권위로 인정하는 곳에선 국왕이라도 하나님 말씀의 권위에 복종하여 자신의 신앙적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개신교회는 신분 고하의 차이가 없는 민주주의를 사회의 그 어떤 조직보다도 먼저 실천하고 있었다. 세계 역사상 처음으로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립학교가 생기고, 종교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가 합법화된 나라는 대표적인 개신교 국가였던 네덜란드였다. 세월이 흐를수록 프로테스탄트 교회에서 평신도의 참여가 늘어난 것도 신교의 뿌리가 민주적이었기 때문이다. 점점 더 많은 평신도 조직체들이 나타나서 처음에는 지역 교회들 간의 협력을, 나중에는 교파단위의 공조를 추진했다. 평신도들은 복잡한 신학에 매이지 않으면서도12) 성경을 존중하여 연구하고 가르쳤으며 전도에 열심이었다. 교회 학교에선 일찍부터 평신도들의 영향이 컸다. 미국의 성서공회는 일찍부터 평신도들이 주도권을 잡았으며, 남녀 기독교 청년회(YMCA와 YWCA)는 처음부터 평신도 단체였다. 무디나 모트 같은 뛰어난 평신도 지도자도 있었다.

   이처럼 개신교는 민주주의의 발전에 이바지했다. 영국의 소설가 조지 오웰(G. Orwell)이 "소설이란 개신교적인 예술형태로서 자유로운 정신, 자율적인 개인의 산물이다“라고 말한 까닭은 무엇일까? “교회의 모임은 민주주의의 학교다”라는 말은 과장이 아니다.13)


(3) 삼권분립을 정착시키다


흔히 미국의 민주주의는 서진(西進)하는 개척지의 특성에서 유래된다고 말한다. 즉 당시 개척지에선 개인적 주도권을 중시했고, 출생 성분이 어떠하든지 누구든 성취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촉진되었다는 주장이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당시의 강국이었던 스페인, 포르투갈 및 프랑스의 식민지에도 개척지는 수두룩했는데, 그들의 땅에선 왜 민주주의가 미국처럼 일찍 꽃피지 못했는가?

   그 비밀은 종교의 차이에 있다. 라틴계 국가들의 식민지에선 로마 가톨릭만이 유일하게 공인된 종교였으나, 초기 미국의 신앙은 개신교였던 것이다.

   청교도를 비롯한 개신교도가 일찍 정착해서 미국의 기초를 세웠던 13개 주에서는 개신교의 기본원칙인 이신칭의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교리) 및 만인제사장주의의 영향을 받아 정부에 대한 발언권과 함께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각 시민에게 부여하는 민주 정부가 쉽게 탄생했다.14) 민주주의의 첫 번째 전제인 기회의 균등이 교회에서 일찌감치 실천되고 있었다는 점이 미국 민주주의의 확립에 크게 이바지 했다. 미국독립 이후 개신교회의 민주적 원리들은 정치적 체제로 굳혀진다.15) 미국 연방정부의 체계는 장로교의 노회제도 및 지도력 이양에서 빌려왔고, 정치는 침례교인들의 원칙들을 원용한 것이다.16)

   북미와는 대조적으로 중남미에선 가톨릭 사제들이 교회 내에 우위를 점하고 있어서 평신도들은 자발적이며 역동적인 믿음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으로부터 많은 가톨릭교도들이 라틴 아메리카로 건너갔지만 거의 종교적 열심을 나타내 보이지 않았다. 이는 미국으로 건너갔던 청교도들의 열정과 대조가 된다. 라틴 아메리카의 가톨릭 교인들은 일반적으로 유럽에서 파견된 사제들에게 의존했으므로 진취적 기상이 부족했다.17)

   미국과 영국의 민주주의를 형성하는데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던 책은 ‘정부론’(Treatise on Government)이다. 저자 존 로크(J. Locke)는 엄격한 청교도 가문에서 교육받았으며 청교도 혁명으로 쟁취된 인민 주권의 원리를 깊이 통찰했던 인물. 그는 성경을 찬양하여, “성경은 하나님이 그 자녀 인간에게 베푸신 최고 은총의 하나로서, 그 저자는 하나님이고 그 목적은 구원이며 그 내용은 뒤섞여지지 않은 진리인데, 지극히 정결하고 참되어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다”라고 말했다.

   민주주의 사상을 담은 그의 많은 글 가운데 “인간 모두는 본질적으로 모두 자유로우며 평등, 독립적이다. 어느 누구도 스스로가 동의하지 않는 한 이러한 상태를 박탈당할 수 없다.”라는 구절은 미국의 독립 선언문에 좀더 신앙적으로 반영되었으니, “만민은 동등하게 창조되었으며…뺏길 수 없는 권리를 창조주로부터 받았다”는 글귀가 바로 그것이다.

   한편 청교도들은 인간의 전적 부패를 믿었기 때문에 권력을 한 사람에게 집중해서 맡길 수 없었다. 이 세상은 죄로 타락했기 때문에 모든 권력은 부패하기 마련. 절대 권력일수록 절대적으로 부패한다. 하지만 권력을 분산하여 각 권력 사이에 견제 및 균형장치를 두면 부패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그러므로 미국의 청교도들은 권력의 집중을 막기 위해 정부의 기능을 지혜롭게도 행정・입법・사법으로 나누어 권력을 분산시켰던 것이다. 청교도가 주축이었던 건국 지도자들은 1787년 필라델피아에서 미국 헌법을 제정할 때 프랑스의 몽테뉴가 제기했던 삼권분립의 정신을 역사상 처음으로 국가단위에 적용시켰다. 그 이후 2백년이 채 못되어 유럽 뿐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국가들은 청교도의 본을 받아 삼권분립을 그들의 헌법에 채택됐다.

  

(4) 부흥이 사회 민주화를 촉진


18세기 미국에서 일어난 부흥운동은 복음적 가치관을 퍼뜨렸고, 신분의 차별이 뚜렷이 남아있던 당시의 사회를 민주주의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부흥사들은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은 동등하다는 교리를 강조함으로써 사회적으로 낮은 자리에 있던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18)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니던 전도자들은 모든 계층의 사람들과 접촉했다. 무식하든 유식하든, 가난하든 부유하든, 상전이든 노예든 가리지 않았다. 현대의 시각에서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노예제도와 귀족의식이 존재하던 당시로서는 놀라운 일이었다. 전도자들은 모든 사람을 구세주가 필요한 죄인으로 보았기 때문에, 사회적 신분차이는 아랑곳하지 않았던 것이다. 기독교는 대중화되었고 쉽게 부를 수 있는 민요(folk song)조의 찬송가들이 이 때 쏟아져 나왔다. 간결한 가사와 쉬운 곡조는 수백만의 가슴에 파고 들었다.

   부흥사들은 그 어떤 조직체나 사회계층보다 더 앞장서서 참된 민주주의의 씨앗을 심었으며, 미국에서 일어난 영적 대각성은 미국을 평등한 사회로 다듬는 큰 힘으로 작용했다.19)


(5) 우리나라 민주의식에 기여


구한말 의료 선교사들의 진료행위는 양반-상놈의 신분차별이 뚜렷하던 우리 백성 계층간의 벽을 낮추는 데 이바지했다. 선교사들은 방방곳곳에 세워진 여러 선교 병원에서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고 환자들을 받아들여 진료했다. 새로이 고종의 전의(典醫)로 임명된 선교사 애비슨은 임금의 옥체를 만지던 손으로 당시의 최하계층이던 백정들을 포함해서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의 몸도 만져 치료해 주었다.20)

   이 시절 한국의 개신교회와 교회학교들은 민주주의의 훈련을 위한 학교의 역할을 했다.21)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의 최종고 교수는 “개신교는 한국 민족주의에 민주주의 원칙을 도입하고 민주주의적 지도력을 양성함으로써 민주주의의 기반을 마련했다”22)고 말한다.

   일본 식민주의자들은 조선인들을 압제하면서 그들의 자주정신을 키울 수 있는 가능성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있었지만, 서양열강과의 마찰이 두려워 교회만큼은 호락호락 다룰 수 없었다. 그 무렵 교회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모이며, 전국적 조직망을 갖추고 있는데다가, 신앙인이 지켜야할 사회적 의무를 가르치고 있었기 때문에 조선인으로서 상당한 수준의 민주주의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였다. 특히 개신교의 교회형태는 대의(代議) 민주주의를 연습하기에 좋았다.23) 해방이 되었을 때, 적어도 과도기에 상당한 수의 정치가가 교인들, 심지어는 목사 층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이것을 잘 입증해준다.24) 1948년 첫 번째 국회가 열릴 당시 남한의 총인구에 대한 기독교인의 비율은 4퍼센트에 불과했으나 당선 국회의원의 42퍼센트가 기독교인이었다.25)   


(6) 전제정치를 억제하고 자유를 신장


하나님은 사람을 인격을 가진 존재로 대접하시며, 단순히 ‘기계적으로 행동하는 동물’(automaton)로 여기시지 않는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영원한 유익과 손실 사이에 선택할 자유까지 주셨던 것이다. 그러나 고대국가에서 인권은 찾기 어려웠고 백성은 국가의 권력 아래 종속되었다. 그런 세상으로 ‘자유케 하는 진리’, 곧 기독교의 복음이 전파되었다.

   하나님의 법을 알던 고대 이스라엘의 역대 왕들은 이웃 나라 왕들과 비교하면 훨씬 더 민주적이었다. 당시 중동의 왕들은 무자비해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어떠한 살육이라도 감행할 수 있었지만, 이스라엘의 왕들은 적어도 겉모습으로는 율법 뿐 아니라 선지자들의 경고를 무시할 수 없었다. 이스라엘 역사상 최악의 왕들 중 하나로 꼽히는 아합 왕 조차 율법조항 때문에 왕궁 가까이 있는 평민 소유의 포도원 하나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서 빼앗지 못했을 정도였으니 인근 나라에서는 부드러운 왕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므로 아합 왕이 이끄는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밀려 전멸당할 위기에 놓였던 아람 나라의 참모들은 “이스라엘 집의 왕들은 인자한 왕이므로” 참회하는 태도만 보이면 생명을 구할 수 있음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26)

   초대 교회는 황제를 신격화하는 잘못된 정권에 굴복치 않아 혹독한 박해를 받곤 했으며, 권력자의 불의를 종종 책망했다. 초기 기독교회에서 밀라노의 주교였던 암브로시우스는, 기독교를 로마제국의 국교로 삼은 테오도시우스 황제의 벗이었다. 황제는 선량하고 관대한 사람이었으나 화가 나면 종종 이성을 잃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버릇이 있었다. 한번은 테살로니케 시에서 민란이 일어나, 황제가 임명한 총독을 민중이 살해했다. 응징의 기회를 찾던 테오도시우스는, 테살로니케 시민이 스포츠 관람을 위해 원형 경기장에 모였을 때 군대를 들여보내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무려 7천명을 죽였다. 그는 혈기로 저지른 이 일을 후회했지만 무고한 백성의 피가 땅 속에 스며들어간 이후였다. 그가 밀라노에 돌아와 예배를 드리기 위해 예배당을 찾았을 때 그 앞에 암브로시우스가 서서 그의 입장을 막았다. 황제는 무고한 피를 흘린 죄로 중징계를 받아 일년 동안 참회해야 했다. 성찬에도 참여할 수 없었다. 참회의 시간엔 평민들과 동석하며 흙바닥에 엎드려야 했다.

   중세를 대표하는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통치자의 권력행사는 하나님이 위임하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면서 “그 위임을 배반하는 군주는 그의 신민들에게 복종하라고 요구할 권리가 없다”라고 가르쳤다. 

   복음은 가는 곳마다 전제주의가 넘어지고 자유가 일어나도록 돕는 촉매가 되었다. 전제정치를 타도하고 예배의 자유를 확립하는데 있어 특별히 강력했던 기독교의 형태는 개혁신앙, 곧 칼빈주의로서27) 스위스, 영국, 스코틀랜드,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군주정치를 억제하고 민주주의와 공화정치를 촉진시켰다. 인류역사에 있어서 양심의 자유, 신앙의 자유, 언론의 자유는 개신교의 등장 이후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자유권은 네덜란드와 영국 같은 개신교 국가에서 가장 먼저 발달했다.28)

   특히 자유를 위해 투쟁한 이들은 청교도들이었다. 그 결과 그 후손들은 더 큰 자유를 누릴 수 있었다. 영국의 왕들이 스스로를 하나님의 대리자로 여기고, 신민(臣民)의 복종을 강요했을 때 청교도들은 왕의 명령보다 하나님의 명령에 우선권을 두고, 왕의 명령이 하나님의 명령과 어긋날 때는 왕보다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는 원리를 고수했고, 마침내 명예혁명(1688-89)을 이끌어 내어 승리했다. 법률의 구애를 받지 않던 국왕의 절대적 특권이 사상 처음으로 폐지되고 자유선거가 보장됐다. 이로써 청교도들은 압제받는 이들이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그 굴레를 벗어버릴 수 있다는―그 이전의 역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모범을 남겼다.

   국내에선 하나님을 자신의 양심에 따라 섬길 수 없다고 판단한 일부 청교도들은 대서양을 건너 미합중국을 건설했다. 그들이 건국할 때 확립했던 원리들은 미국을 전례 없이 자유로운 땅으로 만드는 기초가 되었다.

   한편, 식민주의자들이나 공산주의자들처럼 무력으로 자유를 위협하는 자들에게 있어 기독교회는 눈의 가시였으며, 타협할 수 없는 대적이었다. 세계 공산주의 청년 운동 곧 콤소몰(COMSOMOL)의 열 가지 대강령 중 첫째에 “공산주의의 으뜸가는 적은 기독교 성직자”라고 규정한 것은 놀랄만한 일이 못된다. 기독교는 지상에서 자유가 소멸되지 않도록 지켜주는 방파제였으니까. 아프리카 케냐의 나이로비 대학의 교수인 무감비는 “역사상 어느 때든지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기독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면서 “아프리카 민족들이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힘을 모음으로써 제국주의 열강들의 식민지 지배를 좌절시킬 수 있었던 것은 인간의 자유에 대한 기독교의 확증 덕분”29)이라고 말했다.

   지난 1백 년 동안 민주주의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은 일본에 직접적으로 민주주의를 이식했으며, 인도는 영국의 식민지 통치에서 벗어나 세계최대의 민주주의 체제를 세웠다. 라틴 아메리카의 많은 국가들도 독재 및 테러리스트와의 항쟁을 거쳐 민주주의를 굳혀가고 있다. 민주주의가 아직 실현되지 않은 여러 나라의 군부 독재자라 하더라도 적어도 겉으로는 민주주의와 자유선거를 표방하며 독재통치를 합리화할 방책을 찾으려 안간힘을 쓴다. 독재정치가 불과 얼마 전까지 땅 위의 대부분 지역을 다스려왔지만, 개인의 존엄성과 자유를 추구하는 기독교의 비전이 20세기 말에 들어와 전 세계에 걸쳐 보편적인 가치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추세다.30)

  

● 나치의 폭압에 외롭게 투쟁했던 교회

아돌프 히틀러는 정권 초기에 교회를 구슬러서 대중의 지지를 받고자 했다. 몇몇 성직자들은 괴물로 변할 나치의 속셈을 알아채지 못하고 이에 동조했다. 그러나 협력을 거부한 목회자들이 적지 않았다. 그들은 ‘고백교회’라는 동맹을 결성해서 히틀러 통치기간 내내 그를 반대했다. 목사와 평신도들 중 어떤 이들은 유대인들에 대한 학대에 반대하다가, 어떤 이들은 노인과 병약자들을 “사회의 쓰레기”로 취급해서 ‘안락사’시키는 일과 미혼모를 찬양하는 일에 반대하다가 체포되었다.31) 그러므로 제 2차 세계대전 중의 독일교회에 대한 전문가인 로버트슨(E. H. Robertson)은 이렇게 썼다.

  

  히틀러의 정책에 맞선 고백교회의 저항은 전쟁기간 내내 줄기차게 지속되었다. 모든 반대자와 비동조 세력에 대한 가차없는 공격에 오직 고백교회만 끝까지 살아남아 2천개의 강단 및 모든 가능한 경로를 동원해서 끊임없이 정권을 비판했다.32) 


   히틀러가 정권을 잡고 있었을 때 마땅히 해야 할 말을 못한 교인들도 많았다. 그러나 이 폭압적인 불의에 맞서 대항했던 조직은 그나마 몇몇 그리스도인 단체 외에는 없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그 무렵 대학과 문화기관의 지식인들이나 지도자들은 나치의 무서운 압제 아래 숨소리도 제대로 내지 못했다.33) 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이 시절 “진리를 수호한다고 자부하던 대학교들, 열정적으로 자유에 대한 사랑을 외치던 일간지들, 현대의 삶에서 자유가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자주 글을 쓰던 문필가들이 모두 입을 다물었다”고 증언했다.34)

   그러나 독일 복음주의 교회 협의회는 나치의 힘이 팽창하던 시절(1936년) 대담하게도 히틀러에게 경고장을 보냈다. 이 각서에 서명한 목사들은 나치의 탄압을 받아 감옥이나 강제수용소, 또는 가장 위험한 전쟁터로 보내졌다. 다음은 각서의 내용이다.


   우리는 공화국 정부가 지금까지 취해온 방침들을 앞으로도 계속 진행하는 것이 과연 우리 국민에게 궁극적으로 유익할는지 심사숙고하기를 요청한다. 양심을 억누르고, 복음적인 믿음을 탄압하며 서로 감시하고 염탐하는 일들이 이미 해악을 끼치고 있다.

   아무리 대단한 대의명분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의 계시된 뜻에 맞서면 필연적으로 인민을 패망케 하는 법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수백만의 복음적 그리스도인들이 독일국민을 비(非) 기독교화하려는 책동에 눌려 침몰한다 할지라도.35)


   불의에 맞선 그리스도인의 투쟁에 감동을 받았던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오직 교회들만 진리를 짓밟기 위한 히틀러의 출정길에 떡 버티고 섰다”면서 “나는 전에는 교회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으나 지금은 큰 애정과 존경을 느낀다”고 말했다.36) 왜냐하면 오직 교회만이 지적 진리와 도덕적 자유를 위해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끈기를 가졌기 때문이었다. 


(7) 신생국 민주화 운동의 구심점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은 20세기에 들어와 독립을 쟁취하는 기쁨을 잠시 누렸지만 갑자기 얻은 자유에 적응할 준비는 되어 있지 않았다. 아프리카는 급격한 변화의 후유증으로 수십 년 동안 사회・정치・경제적 혼란에 휩싸인다. 나라의 법과 치안질서가 엉망이었을 때 도덕적, 영적 구심점이 되어 안정을 부여했던 조직은 교회였다고 영국 리즈 대학의 교수 케빈 워드는 말한다.37)

   1980년대 말라위, 베냉 등지에서 위압적이던 정부들이 흔들릴 때도 교회는 민주화 운동의 중심이었다.38)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흑인들이 인종차별적인 소수 백인의 통치에 맞서 투쟁할 때 교회는 흑인사회를 대표하는 기관이었으며 투투, 보이작(Boesak) 같은 성직자들은 연합 민주전선(UDF)을 조직하여 민중을 동원, 백인 정권을 몰아내는데 앞장섰다.39)

   한국에서는 어떠했던가?  한국 문제의 탁월한 전문가였던 브루스 커밍은 박정희 대통령이 유신 독재체제로 다스렸던 1970년대와 전두환 대통령이 강압적으로 통치하던 1980년대에 “교회는 저항의 본거지였다”고 말한다.40) 예를 들자면, 도시산업선교회는 당시 열악한 근로환경 가운데 착취당하고 있던 노동자의 현실에 주목하고 노조설립에 앞장섰으며 온갖 모욕과 탄압을 받아가며 노동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커밍은 1970년대 이후 그리스도인의 증가와 교회의 역할이 한국의 중산층으로 민주화를 열망케 하는 기폭제가 되었다고 분석한다.41) 그러나 이 시기에 천주교회와 진보적 개신 교회들이 용감하게 불의에 맞서 민주화 및 인권운동에 적극 참여한 반면, 대다수의 보수적 개신 교회들은 침묵을 지켰다. 1990년대 천주교의 교세확장과 개신교의 성장정체는 그렇게 놀랍지 않은 결과였다.


● 종교가 사회정의에 미치는 영향

국경을 초월한 민간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TI)는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해마다 부패지수(腐敗指數:Corruption perceptions index)를 산정하여 발표한다. 이 기구가 2002년 8월 발표한 수치에 의하면42) 종교적 격차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세계에서 가장 정의로운 나라, 곧 부정부패가 통하지 않는 나라는 핀란드였고 그 다음으로 덴마크, 뉴질랜드, 아이슬란드 등의 순위였다. 이 나라들은 전통적으로 개신교가 우세하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세계 102개 국가 중 1위부터 13위까지는 개신교 전통의 국가들이 거의 독점하다시피 했는데,43) 그 중 유일한 예외는 싱가포르(5위) 뿐이었다. 한편 불교 전통의 국가들은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스리랑카(52위), 태국(64위), 베트남(85위).

   이와는 대조적으로 이슬람교가 절대 강세인 국가들은 거의 대부분 최하위 수준이었다.44) 방글라데시는 최하위였으며, 인도네시아(96위), 아제르바이잔(95위), 카자흐스탄(88위) 등. 회교권 국가로서 그나마 중간 이상을 한 국가는 말레이시아(33위) 뿐이었다.45) 유럽 유일의 이슬람 국가인 알바니아는 유럽에서 가장 부정부패가 심한 나라(81위)로 기록되었다.

   종교가 한 나라의 문화에 미치는 영향력은 완만히 축적되었다가, 수 세기를 지나면 뚜렷하게 표면으로 떠오르게 된다. 힌두교는 오늘의 인도를 만들었다. 유교와 불교의 전통은 오늘날 중국인, 한국인, 일본인의 의식구조를 형성했다. 이슬람교는 오늘날의 서남아시아와 북아프리카를 만들었다. 로마 가톨릭은 오늘날의 남유럽과 라틴아메리카, 개신교는 오늘날의 북유럽과 북미의 기초를 놓았다. 이 사실은 명백하다.

   종교개혁을 일찍 받아들였던 나라들은 모두 일찍 부강한 선진국이 됐다. 남한에선 1990년대 후반부터 신 구교를 합친 기독교인의 수가 불교도를 앞질러서 가장 유력한 종교가 되었다. 그리스도인이 인본적인 세상의 총체적 부패 가운데서 낙심치 않고 복음의 가르침을 꾸준히 실천하며 의롭게 살기만 한다면 우리나라도 반드시 부패가 통하지 않는 나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그리스도인의 정치참여

그리스도인은 천국 시민권자인만큼 이 땅에서 나그네로 살아야지, 영영 머물 것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 공의를 행하며 이웃을 사랑하기를 명령한다. 우리는 정부를 통해 이웃의 유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소홀히 할 수 없다. 정부는 신앙을 비롯한 우리의 일상생활 거의 모든 부문에 관여하고 있다. 정부가 정의롭게 그 기능을 수행하도록 기도할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돕는 것이 필요하다.

   구약성경에는 신앙이나 도덕적 기준,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의무를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정부를 도와준 정치가들이 많다. 보기를 들어 요셉과 다니엘은 자신들을 등용한 나라의 유익을 위해 지혜롭고 정의롭게 일해서 신임을 얻은 동시에, 이 과정에서 소수그룹이었던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서도 유익한 일들을 했던 것이다. 그들의 정치력은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데 사용되었다.

   복음주의 신학자 패커는 목회자의 정치참여에 대해서는 교회를 분열시킬 수 있는 위험 때문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면서도 일반 그리스도인의 참여에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다섯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46)


① 정보를 잘 수집할 것. 정치적 사안에 대해 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기 위해서다. 정치적 무관심과 무지는 신자의 미덕이 아니다.

② 집권자들을 위해 중보기도할 것. 성경은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되 특별히 최고 집권자와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해 간구할 뿐 아니라 감사하라고 권고한다.47)

③ 선거 및 투표에 반드시 참사할 것.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서 영향을 끼치는 길이다.

④ 주님이 주신 재능이 있다면 토론, 글 올리기, 서명참가, 뜻이 맞는 정당에서의 활동 등의 방법으로 정치에 참여할 것.

⑤ 소명을 받았으며, 관심과 능력, 기회 등이 맞아떨어진다면 정계에서 활동할 것. 그러나 소명을 받은 이는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뤄지도록 애쓰는 가운데 많은 고난이 있을 것을 예상해야 한다.

  

   프레드릭 캐더우드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유럽 공동체 의회 부의장의 자리에 올라 현실참여를 촉구하면서, “사회로부터 손을 떼려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속물근성이며, 사회를 개선시키려 하는 것은 속물근성이 아니라 사랑이다”라고 말했던 것이다.48) 호주의 그리스도인 국회의원 프레드 나일도 “불신자들은 그 마음에 하나님도, 경건함도 없고 자신의 권력, 자랑, 겉치레 만 생각하고 있는데 그 불경건한 자들이 아름다운 열매 맺기를 그리스도인은 가만히 앉아서 기대하고 있어야 하는가?”라고 반문한다.49)

1) JIP, p. 151

2) The New Encyclopaedia Britannica, Micropaedia vol. III, 15th ed. p. 458

3) PHS-7, pp. 4f

4) PHS-5

5) G. P. Gooch, English Democratic Ideas of the 17th Century; ORR p. 81

6) 칼빈은 개인적으로 군주정치 보다 공화정을 선호했다. 그는 군주 정치가 성경의 이상에 보다 근접한 정치 형태이지만, 세상에 죄가 관영하므로 복수의 사람이 협력하여 상호 견제하는 공화정, 또는 과두정치(寡頭政治)가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7) MCW, p. 172

8) Ninian Smart The World's Religions (2nd ed., Cambridge University, 1998) p. 341

9) HUL, p. 56

10) MCW p. 172

11) MCW, p. 172

12) HOC III, p. 409

13) MCW, p. 172

14) HOC III pp. 30f

15) Encyclopaedia Britannica, Micropaedia vol. III, 15th ed. p. 458

16) ORR, p. 82

17) HOC III, p. 438

18) Gewehr, The Great Awakening in Virginia, ch. viii, "Contributions to the Rise of Democracy" 참조, ORR, p. 81

19) W. W. Sweet, Revivalism in America, p. 41 (New York: 1945); ORR, pp. 81f

20) 민경배*, p. 94

21) 최종고, p. 193; 백낙준, <한국개신교사> (연세대출판부, 1972)

22) 최종고, p. 193

23) PSC, p. 171

24) 1948년 남한의 초대(初代) 국회가 열릴 당시 기독교인의 비율은 고작 4퍼센트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선 국회의원의 42퍼센트가 기독교인이었다고 한다. 그들이 성경적인 윤리와 도덕을 준수하지 못했기 때문에 민심이 기독교에 대해 오히려 반감을 갖데 된 것은 애석한 일이다. 근대정부를 운영할만한 경험의 부족, 기독교의 기준을 철저히 추구할만한 훈련의 부족, 유교의 전통적 가치관에서 탈피하지 못하는 적극성의 부족등으로 인해 그리스도인들은 근대적 개혁을 주도할 호기를 놓치고 만 것이다.

25) 초대 국회의원들이 성경적 윤리와 도덕을 준수하지 못했기 때문에 민심이 기독교에 대해 오히려 반감을 갖게 된 것은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현대식 정부를 운영할만한 경험의 부족, 기독교의 기준을 철저히 추구할만한 훈련의 부족, 유교의 전통적 가치관을 탈피하지 못하는 적극성의 결여 등으로 인해 그리스도인들이 현대적 개혁을 주도할만한 호기를 놓치고 만 것이다.

26) 열왕기상 20:31

27) WIB, p. 125

28) IE, pp. 119f

29) J. N. K. Mugambi, African Heritage and Contemporary Christianity (Nairobi, Kenya: Longman Kenya Ltd., 1989) p. 137

30) GAC, pp. 195f

31) HOC III, p. 554

32) JY, p. 21

33) Oliver R. Barclay, Reasons for Faith (London: IVP, 1974) p. 124

34) Henry P. van Dusen, What the Church Is Doing (New York, 1943) p. 53

35) Memorandum Submitted to Chancellor Hitler, June 4, 1936 이 각서엔 독일 복음주의 교회 협의회의 다섯 목사가 서명했다.

36) van Dusen, Ibid.

37) Kevin Ward in WHC, p. 229

38) Ibid.

39) Ibid.

40) KPS p. 371, p. 387

41) KPS, p. 389

42) 조선일보, 2002년 8월29일자. 남한의 투명성 지수는 2000년엔 세계 91개국 중 47위였는데, 2002년에는 102 개국 중 40위로 올라섰다.

43) ▲1위= 핀란드(9.7) ▲공동 2위= 덴마크, 뉴질랜드(9.5) ▲4위= 아이슬란드(9.4)▲공동 5위= 싱가포르, 스웨덴(9.3) ▲공동 7위= 캐나다, 룩셈부르크, 네덜란드(9.0)▲10위= 영국(8.7) ▲11위= 호주(8.6) ▲공동 12위= 노르웨이, 스위스(8.5)

44) 미국 지성인의 잡지 <내셔널 지오그라픽>은 2002년 1월호에서 “20세기 후반에 나타났던 이슬람 정권은 민주주의를 이룩하거나 인권을 지키는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45) 말레이시아가 회교권 국가로서 높은 경제성장과 낮은 부패지수를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그 나라 경제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화교(華僑)들 중에 그리스도인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46) JIP, pp. 154f

47) 디모데전서 2:1-2

48) JIP, p. 145

49) Fred Nile, <크리스찬리뷰> 2001년 9월호, p.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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