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유기성*신우인목사설교+칼럼

[스크랩]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4. 21. 금요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4. 22. 05:53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4. 21. 금요일


훌리건을 경계함.

1.
축구 시합을 하거나
야구 시합을 할 때
관중석과
경기장이 엄격히 구분되어 있다.
경기장에는 선수
관중석에는 관람객

2.
가끔
흥분하여
경기장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있다.
경기장에는 선수 외에는 들어오면 안 된다.

3.
관람객의 대부분은 응원객이다.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있다.
그래서 응원하는 팀에 따라 대개 앉는 자리도 다르다.
응원이 과열되어
응원단끼리
분위기가 살벌해 지는 경우가 있다.

4.
그 유명한 예가 훌리건(hooligan)이다.
유명한 훌리건은 영국과 독일의 훌리건이다.
영국의 훌리건은 마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쇠파이프까지 휘두르는 것으로 유명하고
독일의 훌리건은 해외원정까지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장 심각한 예는
축구가 국가간의 전쟁으로까지 번진 경우이다.
69
년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는 축구경기 중 응원단끼리의 싸움이 있었고 그것이 발단이 되어 5일간 실제로 국가간의 전쟁까지 일어나게 되었다. 그것이 유명한 축구 전쟁이다.

그 훌리건들이
페이스 북에도 있다.
많다.

5.
창조론과 진화론 게임(경기)을 계획하고 있다.
운동장은 내 페이스 북이다.
그러나
이 경기에도
경기장과 관람석이 있고
선수와
관중이 있다.

6.
좋은 게임이 될 것이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관람을 부탁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는 것은 좋다.
얼마든지.

그러나
두 가지를 조심해 주셨으면 한다.

7.
첫째,
자기가 선수인지 관중인지를 잘 분별해 주시기 바란다.
물론
여러분들 중에는 선수보다 더 실력이 있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시도때도 없이 경기장에 난입해서는 안된다.
벌써
성급한 몇 사람은 경기장에 입장하셔서 선수 행세를 하고 계시는 것처럼 보인다.

선수 노릇을 하고 싶으시면
자신의 페이스 북에서 하시면 된다.

둘째,
응원은 가능하다.
그러나 상대방을 함부로 비방하는 것은 안된다.
훌리건 절대사절이다.
본게임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자기와 다른 입장의 사람들을 향하여 '바보같다'는 표현을 쓴 분이 계신다.

8.
안식일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벼이삭을 잘라 먹었다는 이유로 시비를 붙은 바리새인들에게 예수님은 정말 근사한 말씀을 하신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2:27) 율법이 사람 위에 군림하던 시절에 예수님의 그와 같은 말씀은 가히 파격적이요 혁명적이었다. 난 이런 예수님이 좋다.

나는
성격적으로
論이 좋다.
討論이 좋다.
그리고 그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論보다는 사람이 중요하다.
사람이 論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요
論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다.

9.
討論
칠 討
말할 論

論은 공이다.
차도 된다.
아니 차야된다.

그러나
비겁한 사람은
실력없는 사람은
공을 차지 않고
자꾸 사람을 차려한다.

10.
사람차면
경고없이
퇴장이다.

그리고
이번에 선수로 뛰는 사람이 아니면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관중석에서 관전만 하고
응원만 해 주시기를 바란다.
관중이
다 경기장으로 내려와 공을 차려하면
경기는 진행될 수 없을 것이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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