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평창겨울올림픽

[스크랩] 고택에 눈이내리면3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6. 8. 05:43


고택에 눈이내리면3


명재고택은 대문도 담장도 없이 마을을 향해 활짝 열려 있는 자연과 동화된 작은 기와집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선비의 올곧은 기품이 느껴지는 고택입니다.

이 고택에서 가장 사랑스런 장소는 사랑채 옆으로 장이 익어가는 약 200여 개의 장독대입니다. 가지런히 줄을 맞춰 모여있는 장독들 안에는 간장이며 고추장 등이 익어가지요.
간장과 된장, 고추장은 방문객들에게 판매도 하는데 최고의 명품답게 깊은 맛이 난답니다.

이 장독대는 겨울에 함박눈이 소복히 쌓인 모습이 최고 보기좋기 때문에 눈내린 날이면 이른 아침 부터 많은 작가들이 찾아들지요.

2017. 01. 20.
논산 명재고택에서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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