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탈리아 여행기 02 (코발트블루 카프리섬)

이탈리아 여행기 02 (코발트블루 카프리섬)

이탈리아 여행 첫날 로마근교 휴양지인 피우지에서 일박하고 남쪽으로 향하여
베수비오화산 폭발로 매물되었다고 발굴된 비운의 도시 폼페이, 
해안절벽을 따라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는 돌아오라 소렌토와 카프리 섬 그리고 미항 나풀리 까지 이어졌습니다.

오늘은 소렌토에서 배타고 한시간 정도 가면 만나는 지중해의 보석같은 섬 카프리입니다. 
출발할 때 비가 내려 폼페이는 비맞으며 구경했지만 카프리섬으로 들어서니 파란하늘이 나오고 코발트블루 지중해 물빛이 반겨주었습니다.

2016. 09. 10. 카프리섬에서

선착장에서 바라본 카프리 해변과 암벽으로 이루어지 바위산입니다.

비가와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도착하니 하늘이 열리고 빛이 나왔습니다.

버스로 깍아지른 산을 따라 난 좁은길을 아슬아슬하게 중턱까지 올라 일인승 리프트를 타고 오른 정상 전망대에서 만난 아우쿠스투스 옥타비아누스 동상 입니다.

로마의 초대황제인데 영화 마지막 군단에 이 동상이 나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코발트블루의 지중해 바다와 요트들과 바윗섬.

리프트타고 내려오면서 촬영한 카프리 마을 풍경

하얀 건물과 코발트블루 바다가 어루러져 꿈속인듯 하였습니다.

 

내려오는 버스 차창 밖으로 내려다본 카프리의 항구입니다.

건너편은 소렌토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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