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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탈리아 여행기 04 (바다의 도시 베네치아)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6. 8. 06:01


이탈리아 여행기 04 (바다의 도시 베네치아)


베네치아는 육지에서 4km정도 떨어져 있어 배와 기차 그리고 버스로 들어가며, 목적지인 산마르코광장으로 가려면 수상버스인 바포렛토나 수상택시를 타야합니다.


로마제국이 멸망하고 몰려오는 이민족들의 침략을 피해 바다에 형성된 모래톱에 정착한 사람들이 나무 말뚝을 박고 오랜세월에 걸쳐 만든 도시입니다.


요즘은 지반이 점차 가라앉고 있어 우기에는 물에 잠기는 횟수가 늘어 난다고 합니다.


2016. 09. 13 베네치아에서


산마르코광장에 도착하여 곤돌라 타고 작은 운하 탐방을 마치고 돌아 나오는 수상택시에서 바라본 대운하의 풍경입니다.

앞쪽에 보이는 멋진 다리는 리알토다리인데 리알토는 베네치아가 시작된 지역으로 대운하의 폭이 가장 좁은곳에 놓인 다리입니다.

 

처음에 목조다리였으나 자주 무너져 베네치아공화국 정부가 새 다리 디자인을 공모하였는데 미켈란젤로를 비롯한 쟁쟁한 인물들이 응모했지만 이름이 알려지지않은 안토니오 폰테의 계획안이 당선되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흥미롭게도 그의 성인 폰테는 다리라는 뜻입니다.


산마르코광장 주변 풍경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건물이 베네치아공화국 최고 자도자의 집무실로 팔랏쪼 두칼레 즉 도제의 궁전이라 부릅니다.

왼쪽의 높은 종탑은 산마르코 대성당의 종탑인데 이 산마르코 대성당에는 828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가져온 신약성경 마가복의의 저자인 마가의 유골이 안장되어 있다고합니다.


이곳은 산마르코광장 건너편에 있는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입니다.


팔랏쪼 두칼레

베네치아공화국 최고 자도자의 집무실로 팔랏쪼 두칼레 즉 도제의 궁전이라 부릅니다.


산 마르코 광장의 명물 카페 플로리안 풍경입니다.

커피값이 비싸기로 유명하지만 이 카페는 괴테, 카사노바, 나폴레옹, 바이런 등 저명한 인물들이 즐겨찾던 곳으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노천 카페에 앉아 음악을 들어며 즐기고 있었습니다.

악단의 연주 장면을 찍고 있는데 피아니스트 아주머니가 보고 웃어주네요. 사진 찍고 엄지척 해줬더니 좋아했습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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