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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바로 알라 (로마서 1:1-7) / 서대장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6. 18. 04:22

어떻게 자신을 바로 알 수 있나요?(6월 18알 주일 설교 초안)|말씀………설교원고모음

서대장 | 조회 136 |추천 0 |2017.06.15. 23:09 http://cafe.daum.net/cgsbong/21mg/11155 

자신을 바로 알라 로마서 1:1-7

본문은 로마서의 도입부로서 로마 성도들에 대한 바울의 인사와 편지를 쓰게 된 동기와 기본주제를 요약하여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이 예루살렘에서 유대, 사마리아, 안디옥, 로마제국으로 전파된 과정을 기록한 역사서라면 로마서에서 유다서 까지

21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성도의 구원 원리와 성도의 현실생활에서 이러한 원리의 실천적 적용에 대하여 직접적인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이중 특히 로마서는 기독교 구원론의 핵심인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는 이신득의 구원원리를 기본주제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에 머물던 바울이 제국의 수도인 로마 성도들에게 참 구원의 원리를 가르치기 위해 57년경 기록한 서신서입니다.

바울은 첫주제로 롬1:1-7절에서 자신을 바로 알라고 말합니다.

자신을 바로 알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성도는 예수의 종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1)

사울이라는 큰 자라는 뜻에서 바울 작은 자란 의미로 이름을 바꾼 바울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 소개하고 있습니다.

(둘로스δούλο?)는 노예란 뜻으로 오직 주인의 명령에 따라 움직일 뿐 자신의 의사는 전혀 내세울 수 없는 신분입니다.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종이라 는 사실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당당히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 증언한 것입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게 된 것에 대해 이 세상의 어떤 지위나 권세보다 명예롭게 생각하고 있는지요.

당시 헬라인들은 둘로스라면 반감과 모욕감만을 가지고 짐승 취급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창피해 하고 있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입장을 당당하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를 자신의 주(퀴리오스κύριο?)라고 하며 자신은 예수의 종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 그분의 소유임을 고백하는 신앙고백인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소유권이 완전히 예수에게만 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바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입니다.

종의 도를 아는 사람은 자신의 목숨뿐만 아니라 생각조차도 주님께 포커스를 맞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종의 자세로 자신의 몸과 마음까지 주인되신 예수께 온전히 드리니 주인께서 사도로 불러 주셨다는 것입니다.

사도(아포스톨로스άπόστολος)~로부터(άπό)와 보내다, 떠나다( στέλμω)의 합성어로서 ~로부터 보냄을 받은 자라는 뜻으로 자의로 떠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존재로부터 임무를 받아 파송 받은 자를 말합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중국특사 미국특사 아세안특사 등을 파송한 것과 같이 특사는 대통령의 뜻을 충실하게 전하는 임무를 수행하듯 사도는 예수님의 뜻과 명령만을 충실히 전하고 가르치고 그대로 살아가는 사람인 것입니다.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을 받고 공적임무를 수행할 자격이 예수그리스도께서 사도로 불러 주셨기 때문이라 합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주님께 부름을 받은 주의 자녀 예수의 종 하나님의 백성으로 주님의 뜻대로 살고 죽기까지 복종하는 성도가 바로 자신의 신분을 바로 아는 성도인 줄 믿습니다.

자신의 소속이 유대교 바리새인 가말리엘학파에 속한 과거의 모든 신분을 벗어 던지고 오직 주의 종이며 사도로서 주님의 뜻과 명령만을 충실히 수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종으로 신분이 바뀌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겠다는 다짐만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자기가 예수의 종이 된 것은 하나님께서 예수를 주인으로 모시고 살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되고 사도가 됨으로써 죄와 사망의 종노릇에서 해방되어 생명과 은혜의 종노릇하며 살게되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악한 일을 하고 있었고 구원 받을 만한 선한 일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도구로 쓰시려고 다메섹 도상에서 직접 만나 이방인의 사도로 세워주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직분은 하나님의 주권적 소명과 택정으로 말미암은 줄 굳게 믿고 성도든 집사든 권사든 장로든 목사든 직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직접 택해주시고 불러주시고 사명 주시어 주의 백성되게 하심을 감사하고 이 진리를 전파하여 죽어가는 생명 살리는 사명 잘 감당해야 될 줄 믿습니다.

둘째로 예수 그리스도가 곧 복음임을 잘 알아야 합니다.(2-4)

복음의 내용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이 복음은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된 것이라고 씸풀하게 말합니다.

여기서 성경은 γραϕας άγίαις란 말을 사용하여 구약성경(γραϕή)을 쓰지 않고 그라파이스 하기야스(거룩)을 사용한 것은 구약성경 전부가 세속의 일반적인 것과 구분된 거룩한 책으로 성경은 거룩하게 취급되어야 할 거룩한 책으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약속을 담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이며, 그에 대한 모든 것이 이미 구약성경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의 아들(ύιού αύτού)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성경에 약속하신 바로 그분을 가리키며, 바울이 말하고 있는 복음은 바로 그분에 관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의 아들 즉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표현은 예수의 신성에 관한 결정적 증거가 되며,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게 되는 것입니다.

3절에서 육신으로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절에서 성결의 영으로(κατά πνεύμα άγιωσύνς)는 거룩함의 영 성령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 역사 가운데 오신 예수께서는 육신과 영혼을 지니신 분으로 육은 다윗의 혈통으로 비록 인간의 몸을 입고 있으나, 다른 인간과는 구분되는 예수만이 지니고 있는 성결한 영으로 신성을 가지신 분으로 죄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복음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입증할뿐 아니라, 죄인을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 인간이 되신 분이므로 예수님이 바로 복음인 것입니다.

성도는 예수님이 다윗의 후손이란 외면적인 면만 보지 말고, 하나님의 아들이란 실체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외면적인 면만 보게되면 바리새인처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게 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은 공생애 기간동안 행하신 일과 십자가의 죽으심 부활 승천 재림의 약속으로 알 수 있고, 이를 믿을 때 비로소 우리 믿음이 효력이 있고 소망이 되는 줄 믿습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 받은 줄 알아야 합니다.(5-7)

성도가 부르심은 받은 것도 은혜를 받은 것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받은 첫 선물은 은혜입니다.

은혜(Χάριν)는 상당한 값을 지불했거나 노력의 댓가로 주어지는 보상과 달리 아무것도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을 말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받은 첫 선물이 바로 구원의 은혜인 줄 믿습니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사망에서 영생으로 인도하신 은혜를 주실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 생명을 지니고 있는 동안 주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각자에게 가장 적합한 직분을 허용해 주신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은혜와 교회에서 직분이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주신 선물이므로 아무도 스스로 자랑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은 그리스도에 의해서 이 세상에 파송된 그리스도의 일꾼이므로 그 사명을 잘 감당해야 될 줄 믿습니다.

성도는 왕이신 그리스도의 특사로서 이 세상에 보내신 청지기이기에 자기를 보내신 하나님의 뜻 목적 계획을 달성하는 데 자기에게 주어진 달란트 물질 시간 건강을 모두 온전히 드려야 될 줄 믿습니다.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자신을 바로 알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성도는 예수의 종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1)

둘째로 예수 그리스도가 곧 복음임을 잘 알아야 합니다.(2-4)

셋째로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 받은 줄 알아야 합니다.(5-7)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나 여러분 모두 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부르심 받은 은혜받은 성도인 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이제 예수 그리스도가 만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분이라는 복음을 세상 끝날까지 전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기로 굳게 결심하고 작정하는 이 시간되시기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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