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6. 18. 주일
지친 선지자를 도운 오바댜처럼.
1.
개척 4년 만에 주일날 약 40명 정도 출석하는 교회
개척 2년 만에 주일날 약 10명 정도 출석하는
교회
개척 3달에 주일날 자기 가족 빼고 2명의 성도가
모이는 교회가 연합하여
지난 주 집회를 했었다.
2.
교회 개척을 물에 빠진 것에 비유한다면,
첫 번 째 교회는 이제 겨우 코가 물 밖에 나온 교회다.
가끔 코가 물 속으로 들어가기도 하지만 숨 쉴 수 있다.
쉽게 말해 살았다.
요즘 개척 4년 만에 자립 쉽지 않다.
두 번 째 교회는 숨이 다 빠져가고 있는데 아직도 물 속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다.
죽을 것 같다.
세 번 째 교회
교인 두 명 밖에 없지만
아직 숨이 남아 있어
희망을 가지고 있다.
3.
세 목사와 함께 점심을 먹으며
두 번 째 교회 목사에게
셋 중에 제일 힘든 상황이라 이야기해 주었다.
자신의 힘듦을 알아주는 선배 목사의 말에
그만 터져 얼굴을 감싸안고
소리내어 운다.
한참을
4.
당황스러웠다.
안스러웠다.
마음이 아팠다.
5.
이번 여름에 세 가족
휴가 보내줘야겠다 마음 먹었다.
다이돌핀 프로젝트.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가 선지자 일백인을 가져 오십인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더라"(왕상 18:4)
6.
p.s.
다이돌핀 프로젝트
아직도 잘 진행 중입니다.
지금은 아프리카에서 평생 우물 파며 선교하는
이동선 선교사 부부가 인도네시아 여행 중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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