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유기성*신우인목사설교+칼럼

[스크랩] 주님이 함께 하심이 믿어질 때까지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11. 21. 06:50


주님이 함께 하심이 믿어질 때까지

일본 제자훈련 세미나가 큰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참석자 모두의 기념 사진으로 감사인사를 대신합니다.

영성일기를 쓰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유는 일기를 쓸수록 자신의 비참함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나는 왜 이럴까?” “나는 왜 이 모양일까?” 

자신의 실상을 직시하는 것이 괴로워 일기를 쓰기 싫은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비참함은 좌절할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질그릇일 뿐입니다. 우리가 좌절하는 이유는 자신이 질그릇임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하루 지나고 몸이 더러워졌다고 괴로워하지 않습니다. 늘 씻지만 아무런 좌절감이 없습니다. 몸은 항상 더러워진다는 사실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의 질그릇 같음에 대하여도 그렇게 받으면 됩니다
아니 자신이 보잘 것 없는 존재임을 빨리 깨닫는 것이 유익합니다
그래서 더욱 주님을 갈망하며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문제는 자신이 질그릇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보배이신 주 예수님이 마음에 임하셨음을 모르기에 문제인 것입니다
고후 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복음의 비밀은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입니다.
1:26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그러므로 자신이 질그릇 같다고 좌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우리를 금그릇이 되라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담은 질그릇이 되라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저 질그릇으로 살면 됩니다
자신이 질그릇 같기에 더욱 주님만 바라보게 되었다면 오히려 기뻐할 일입니다

정말 비참한 것은 예수님을 모시고도 예수님 없이 사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질그릇 같은 자신이 점점 더 드러나게 됩니다.
이 때, 보배이신 예수님이 자기 안에 계신 것이 믿어지지 않으면 너무나 초라고 비참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예수님과 동행 일기를 쓰자는 것입니다
어느 순간 주님과 친밀해지기를 막연히 기다려서는 안됩니다. 그 때가 오기를 기다리다가 인생이 끝나게 됩니다
나이 들어 약해질 때를 준비해야 합니다. 어느 순간 사랑하던 사람, 의지하던 일이 다 사라질 때가 옵니다. 준비되지 않으면 낙심하고 방황하게 됩니다

이제 우리가 분명한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으시지만 예수님이 함께하심이 믿어지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오래하다 보면 실력이 늘어나 달인이 됩니다
우리는 무엇의 달인이 되어야 합니까?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삶에 달인이 되어야 합니다.

주위에서 주님과 정말 친밀히 동행한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런 사람이 있다면 아무리 멀어도 찾아 가서 그의 말을 듣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서 찾지 말고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 보다 복된 일은 없을 것입니다.
24 시간 주님을 바라보고 사는 것은 결코 헛된 일이 아닙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