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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는 누구를 믿는가? [하나님이 믿어져야 합니다.] / 유기성 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12. 31. 06:47



말씀


애굽의 도움은 헛되고 무익하니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을 가만히 앉은 라합이라 일컬었느니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고 이사야 30 7, 15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브리서 11 6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고린도후서 13 5


내용


선교사님 중에 어릴 깡패였다는 분이 있었습니다.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홀어머니 손에 자라났는데

주위 사람들이 한결같이 엄마는 믿고 산다 했다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집사입니다.

그래서 엄마가 하나님 믿는 알았대요.

그런데 친척도 그러고 교회 목사님도, 장로님도, 그리고 만나는 사람마다

엄마는 믿고 산다 하기에 엄마한테 가서 엄마, 믿지 !그랬다는 겁니다.


아니 어른이 어린 나를 믿는다니, 초등학생 아이가 엄마를 어떻게 책임져요?

그런데 엄마가 아니야. 믿어라고 하니

그때부터 엄마가 나를 믿게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깡패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엄마, 믿지 . 믿을 사람 .

그렇게 한참을 방황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것이 우리 이야기 아닙니까?

가정에서 부모가 스스로도 무슨 하는지 모르게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 말입니다.

엄마아빠 늙으면 , 엄마아빠 책임져야 .

무슨 책임을 지나요?

누가 책임질 있어요?

엄마아빠 노후를 책임져야 된다는 어린아이의 심정을 생각해보셨습니까?

하나님을 믿는 성도의 가정의 자녀들조차 염려 걱정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엄마아빠를 책임져야 되고 어떻든지 돈을 벌어야 된다는 생각에

어릴 때부터 돈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우리 안에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어요.


이것은 총체적으로 문제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가 땅에 978 명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민족은 하나님을 진짜 믿지 못합니다.

믿는 성도부터 하나님을 믿으니까요.

찬송하고 기도한다고 해서 그것이 믿는다는 증거는 아닙니다.

성경을 아는 것도 믿는다는 증거가 됩니다.


염려와 근심을 하지 않고 사는 것은 성도님들에게 엄청나게 어려운 일입니다.

염려하지 말라고 하면 염려 안하는 염려가 됩니다.

우리가 모여서 하나님 앞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한다고 하면서

먹고사는 생활 염려 하나 해결하지 못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남선교회에서 헌신예배를 드릴 준비를 하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사업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직장생활 하자 결단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는데

남자 성도들이 사인(sign)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나가서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

이런 생각이 마음에 있다 보니

직장이나 일터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용기를 내지 못합니다.


이런데도 하나님을 믿는 것이 맞습니까?

우리가 이것을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을 크게 보는 , 이것을 정말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어려울

하나님보다 의지하게 되는 것이 우상이요 죄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대신 뭔가를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입장에서 우상숭배입니다.

어려움을 당하면 누구를 찾는지, 급할 누구를 의지하는지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입니까? 부모나 친척, 형제자매, 자녀 또는 동기 동창입니까?



이런 믿음을 가지고도 하나님을 믿었다고 말하는 것이 우리의 죄입니다.

정말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이 가장 못하는 것이 도리어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급한 일을 만나봐야 압니다.

진짜 하나님을 믿는지, 하나님보다 믿는 것은 혹시 없는지.

급하고 어려운 일을 만나보면 비로소 자신의 실상이 드러납니다.


주님은 어떤 문제보다도 크십니다.

그러나 문제가 주님보다 크게 느껴지니 기도할 의욕도 힘도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려고 애를 써서는 도저히 잠잠히 있을 없습니다.

하나님이 믿어져야 합니다.

그러면 두려울 것도 조급할 것도 전혀 없습니다.


-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라, 유기성 / 규장


기도


하나님을 버리고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믿고 의지한 죄를 용서하여주소서.

지금 내가 하나님 대신에 믿고 의지하는 것은 사실 종이호랑이일 뿐입니다.

우리 자신과 우리나라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을 의지하려고 하는

믿음 없음을 용서해주옵소서.


적용과 결단


나는 누구를 믿는가?

하나님을 정말 믿는지 나의 믿음을 돌아보며,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나아가세요.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  하나님이 믿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