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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는 무엇이 변했나?’ [놀라운 변화를 체험한 자신의 간증] / 유기성 목사 영성칼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1. 5. 07:35


‘나는 무엇이 변했나?


주님과 동행 일기인 영성일기를 써온지 7, 그 놀라운 은혜를 나누는 전국 위드지져스데이 (With Jesus Day)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 8일 월 저녁 7시 선한목자교회)
너무나 많은 변화와 간증에 놀라면서, 주님과 동행 일기를 써오면서 ‘나는 무엇이 변했나?’ 돌아 보았습니다.

저 스스로 이렇게 말하는 것이 쑥스럽지만 저는 이전에도 성실했고 모범생이었습니다.
목회도 열심히 했고 누구에게 잘못했다는 지적을 거의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지금은 ‘무엇을 회개했고 어떻게 달라졌다는 것인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에 제가 성실했던 것은 바리새적인 성실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잘한다 해 주는 평가에 연연하였던 사람이었습니다.
모든 기준은 사람, 특히 윗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칭찬과 평가에 목을 매고 산 사람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윗 사람의 칭찬을 받을까, 항상 그 연구만 했습니다.
그러니 칭찬은 받았고 그러면 잘하는 줄 생각했습니다.

지금 달라진 것은 ‘주님을 먼저 바라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제게 중요한 것은 사람의 칭찬이 아니라 주님의 평가입니다.
전에는 사람들이 보지 않을 때 저의 모습은 부끄럽기 짝이 없었습니다. 거짓되고 교만하고 유치하고 욕심많고 음란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바라보게 된 지금 제게 은밀한 시간은 은밀히 은혜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전에는 사람의 칭찬을 갈망하였지만 도무지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끝없는 목마름에다 갈증은 점점 더해 갔습니다. 인기 연예인들이 우울증에 빠지고 자살을 하는 심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설교에 은혜받았다는 말은 한편 기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은 더 큰 스트레스를 주는 말이기도 했습니다. 교인들을 만족시키는 설교를 해야 한다는 것은 엄청난 중압감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바라보는 눈이 뜨이면서 사람의 칭찬으로는 채워질 수 없는 주님의 칭찬에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구구절절 설명이 필요했고 그 또한 허락되지 않거나 불가능하였지만 주님은 이미 저의 모든 것을 다 아시니 해명할 필요도 설명도 이유도 없었습니다.
십자가에서 말할 수 없이 추하고 더러운 저와 하나가 되어 주셔서, 주님의 의로 옷 입혀 주시고, 제 생명이 되어 주셨으니, 이런 구원의 기쁨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질그릇일 뿐이고 제 육신은 더럽고 추한 죄 짱아찌일 뿐입니다.
그것을 다 아시는 주님이 제 안에 임하셔서 제 생명이 되셨고 제 왕이 되셨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칭찬을 들으러 열심히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기뻐서 감사해서 주님의 마음이 강권하여 사역할 뿐입니다.

전에는 제 마음 깊은 곳에는 다른 사람들이 비난할까 두려워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지적을 당하는 것은 끔찍한 일이었습니다. 항상 잘한다 하는 칭찬만 듣고 싶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싫어하면 불의한 일에도 할 말을 못하고 지났습니다.
옳은 길로 가야 함을 알아도 용기가 없어서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나라 영광을 보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삶을 산 성도가 받을 영광을 보게 되었습니다.
주의 제자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함을 알게 되면서 고난의 축복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제게 참으로 놀라운 변화였고, 돌찍밭 사명을 외면하지 않게 해 주었습니다.

전에는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여’ ‘이것이 옳다 저것이 그르다’ 주장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 모든 판단의 기준은 주님이십니다.
말을 하든 행동을 하든 지시하고 결정하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오직 주님의 마음을 품는 훈련을 할 뿐입니다.

전에는 예수믿어도 사람은 안 변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예수님 안에서 어떤 사람도 다 변화됨을 믿습니다.
저를 보니 정말 확신하게 됩니다.

제게 일어난 이 놀라운 은혜를 여러분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 놀라운 변화를 체험한 유기성 목사 자신의 간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