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능력=E. M. 바운즈

[스크랩] 2.기도의 손이 하늘의 황금 열매를 딴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7. 18. 05:49



기도에 네 인생이 달렸다 -E.M.바운즈- 

(모든 불가능을 이기고 한계를 뛰어넘는 기도의 위대한 능력)



Chapter 2 기도의 손이 하늘의 황금 열매를 딴다



1. 하나님의 약속이 기도의 견고한 토대이다

하나님의 약속이 없으면 기도는 근거를 잃고 괴상한 것이 되어버린다. 반대로 기도가 없으면 하나님의 약속은 흐릿해지고 울리지 않는 소리가 되며 아련해지고 우리와 무관한 것이 되고 만다.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의 기도를 담대하고 억누를 수 없는 것으로 만든다. 기도할 때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 삶에 실제로 깊이 영향을 끼치는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벧후1:4)이 된다.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가 기도할 때 마땅히 고대하고 기대해야 할 토대로서, 엄청난 가치와 광범위한 지경을 지니고 있다. 실로 크고 보배로운 하나님의 약속의 실현 가능성과 실현 조건은 전적으로 우리의 기도에 달려있다. 하나님의 약속을 풍성한 결실로 만드는 것, 하나님의 약속을 생생한 현실로 만드는 것은 오직 기도 밖에 없다. 영적 에너지로서의 기도는 그 광범위하고도 강력한 역사가 입증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약속이 실제적으로 실현되기 위한 길을 닦고 또 그 길에 이르게 한다.



2. 하나님의 황금열매는 기도로만 딸 수 있다

하나님의 약속들은 신자의 삶과 경건에 관계된 모든 것들, 육신과 영혼에 관계된 모든 것들, 시간과 영원에 관계된 모든 것들을 포함한다. 하나님의 약속은 현재를 축복한다. 하나님의 유익은 측량할 수 없는 영원한 장래에까지 미친다. 그리고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을 잘 가꾸어 마침내 결실을 맺게 한다. 하나님의 약속은 오직 기도로만 딸 수 있는 하나님의 황금열매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오직 기도로만 뿌릴 수 있고 경작할 수 있는 하나님의 썩지 않는 씨앗이다.

기도와 하나님의 약속은 상호의존적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기도에 동기와 활력을 불어넣고,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을 우리 삶에 들이고 실현시킨다. 하나님의 약속은 오랜 가뭄 끝에 넉넉히 쏟아지는 단비와 같고, 기도는 이 복된 물의 도착지를 정하고 나르고 보존하는 통로와 같다. 곧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이 도달할 목표를 정하고 그 약속이 우리 삶을 축복하고 회복시키고 비옥하게 할 때까지, 또한 그 약속이 우리 자신의 것이 될 때까지 그것을 지속적으로 재촉한다.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을 견고히 붙잡고 경이로운 결과를 맺도록 잘 관리하며, 그 길에 놓인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그 약속이 영광스럽게 성취되도록 길을 닦는다.



3. 기도의 사람이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본다

하나님의 약속은 ‘보배롭고 지극히 크지만’ 또한 구체적이고 명백하고 개인적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창22:15-18)은 명료하고 명백하였지만, 이 약속의 통로인 이삭의 아내 리브가는 아이가 없었다. 그녀가 임신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에 어쩔 수 없는 장애가 되었다. 그러나 이 약속을 실현하는 통로인 이삭의 기도(창25:21)로 때가 이르러 그녀에게서 아이가 태어났다. 이삭의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위한 길을 열었고, 그 약속이 경이롭게 성취되도록 했으며, 그 약속이 효력을 발휘하여 놀라운 결과를 낳게 하였다.



-집요한 기도-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창31:3)

야곱은 이 약속을 따라 즉각 움직였다. 그러나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오랜 세월 동안 조금도 누그러지지 않고 더욱 지독해진 형 에서의 복수심과 살의 뿐이었다. 이에 야곱은 하나님의 약속을 전적으로 의지하여 하루 밤 동안 기도의 씨름을 하였다. 그 결과 그의 이름과 본성이 변화되었고, 구원을 받고 완전히 다른 새 사람이 되었다. 그뿐 아니라, 형 에서의 심경에도 변화가 일어났고, 두 형제가 대면했을 때, 사랑이 두려움과 증오의 자리를 대신하였고, 진정한 형제 우애를 보였다. 이렇게 하나님의 약속은 성취되었다. 그러나 거기에는 온 밤을 지새우는 집요한 기도가 필요했으며, 하나님의 약속을 확실한 현실로 만들고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 씨름하는 두려운 밤이 필요했다. 야곱의 기도는 실로 놀라운 일을 이루었다. 그에게 놀라운 보상을 가져다 주고 놀라운 결과가 임하도록 재촉한 것은 하나님의 약속과 야곱의 기도였다.


-맹렬한 기도-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왕상18:1)

엘리야 시대, 지독한 가문이 이스라엘 땅을 저주했을 때에 하나님께서 자신의 종 엘리야에게 명령하고 약속하셨을 때에, 엘리야 선지자의 기도는 끊임없이 일곱 번이나 지속되어야 했다. 그리고 마침내 일곱 번째로 기도했을 때 선지자의 인내와 경계는 보상을 받았고, 하나님의 약속이 최종적으로 성취되었다. 엘리야의 지칠 줄 모르는 맹렬한 기도가 하나님의 약속에 승리의 결말을 가져왔고, 이로써 혹독한 가뭄으로 타 들어가던 이스라엘 땅에 넉넉한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4. 나약한 기도가 하나님의 약속을 생생한 현실로 만들지 못한다

하나님의 영원한 뜻이 우리 삶에서 좀처럼 이루어지지 못하는 까닭이 무엇인가? 우리의 기도가 너무 작고 미약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기도는 너무 미미하고 약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우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으로 그 약속을 주장하지 못한다. 구하지 않기 때문이요, 구해도 잘못 구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경이로운 뜻을 이루는 데는 경이로운 기도가 필요하다.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과 뜻에 근거한다. 기도는 하나님께 온전히 굴복한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불충하는 한숨을 결코 내쉬지 않는다. 기도는 일반적이고 공통적인 흐름으로 볼 때나, 하나님 말씀의 직접적인 약속에 근거하여 성령의 조명하심과 역사하심 아래서 하나님의 뜻에 의식적으로 순응하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의 약속이 기도의 확실한 토대라는 사실보다 더 확실한 것은 없다. 하나님 말씀을 믿고, 믿는 그대로 기도해야 한다는 말이다. 다른 모든 것들은 그저 그림자처럼 아련하고 불안정하고 변하기 쉽기 때문이다. 우리 믿음의 토대요 기도의 견고한 기반은 우리의 감정이나 공로나 일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의 약속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기도에 의해 우리 삶에 새겨지고, 기도에 의해 우리의 것이 되고, 기도에 의해 믿음의 팔에 붙들린다.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약속에 효력을 부여하고, 그 약속이 향할 대상을 구체적으로 지정하고, 그 약속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고, 그 약속이 우리에게 소용이 되게 한다는 사실을 유념하라!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이 실제적으로 현재에 소용이 되도록 한다. 기도는 비옥한 땅에 하나님의 약속의 씨앗을 뿌려 풍성한 결실을 맺게 한다. 하나님의 약속은 가뭄 뒤에 내리는 단비처럼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임한다. 그러나 그 약속이 우리 삶에서 이루어지게 하는 것, 그 약속이 우리 삶에서 성취되도록 촉진 시키는 것, 그 약속을 우리 자신의 필요를 위해 쓰는 것은 오직 기도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기도는 믿음과 함께 하나님의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의 과수원으로 들어가 거기 있는 가장 잘 익은 풍성한 열매들을 손과 마음으로 딴다. 하나님의 약속은 강한 전류처럼 번쩍번쩍 불꽃을 튀긴다. 그러나 생명을 주는 이 역동적인 전류를 회로에 연결하지 않는 한, 그래서 우리 삶 속에서 활동적으로 움직이며 우리 삶을 축복하는 강력한 힘으로 만들지 않는 한, 그것은 우리에게 아무런 유익도 주지 못한다.




출처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글쓴이 : 비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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