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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9:1-11 “무거운 짐과 멍에를 벗는 삶”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4. 18:42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시편 29:1-11 “무거운 짐과 멍에를 벗는 삶”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31 |추천 0 |2016.12.09. 07:23 http://cafe.daum.net/stigma50/EfmC/184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시편 29:1-11 “무거운 짐과 멍에를 벗는 삶”


29: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1.
불안한 시대를 삽니다. 다들 불만이 목에 찼습니다. 불평이 사방에서 홍수처럼 범람합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잘 사는데도 그렇습니다.

2.
어깨를 늘어뜨린 채 꿈을 잃어버린 젊은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무기력함에 젖어 생각하기를 접어버린 늙은이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3.
사람을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인터넷에 넘치는 댓글도 읽기가 두렵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사람 눈 마주치는 것도 두렵기만 합니다.

4.
주위에 암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너무 많고, 개인 파산 절차를 놓고 고민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누구에게 속을 다 보일 수도 없습니다.

5.
왜 가장 많은 교육을 받았고, 가장 많은 사회복지 혜택을 받는데도 어둠이 더 짙어지는 것입니까? 정치 때문입니까? 제도와 체제 때문입니까?

6.
성경은 우리의 어리석음을 가르칩니다.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교만을 지적합니다. 하늘에 치솟는 바벨탑을 지켜봅니다.

7.
인간의 힘은 하늘의 하늘에 닿았고 바다의 바다에 이르렀습니다. 인간은 지구를 수백 번 수천 번 파괴할 수 있는 가공할 힘을 지녔습니다.

8.
그런데 왜 하나님에게 힘을 구하겠습니까? 내가 내 안전을 지킬 수 있는데 왜 타자에게 내 안전을 구합니까? 그래서 기도할 일도 없습니다.

9.
그러나 힘은 반드시 한계를 만납니다. 힘과 힘은 언제건 부딪치기 마련이고, 큰 힘은 저보다 작은 힘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10.
바닥에서 비로소 하늘을 봅니다. 굶주림에서 비로소 아버지를 찾습니다. 한겨울 삭풍을 맞으며 비로소 아버지 집을 그리워하기 시작합니다.

11.
예수님은 돌아온 탕자 아들 얘기를 통해 그 아들에게 여전히 사랑을 허비하는 탕부 아버지 얘기를 들려주시며 새 힘을 북돋아주십니다.

12.
다윗도 우리 모두에게 힘의 비밀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이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평강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복입니다.” 두 손 들면 두 어깨에 지워진 짐에서 벗어납니다. 하늘을 우러러보면 정말 멍에가 벗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