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4:1-15 “시험을 이겨도 싸움은 계속됩니다.”
4: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1. 왜 세상이 이토록
소란스럽습니까? 왜 우리는 마음먹은 대로 못 삽니까? 왜
굳게 결심해도 한 순간에 모래성 무너지듯 그 마음이 무너집니까?
2. 성경은 그 이유를 밝히 드러내 보여줍니다. 마귀가 밀 까부르듯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뒤흔들어 제 멋대로 끌고 가는 것을 보여줍니다.
3. 예수님도 겪으신 일입니다. 예수님도 피할 수 없으셨던 시험입니다. 예수님도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통과하셔야만 했던 그 시험들입니다.
4.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이 열렸습니다. 성령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성령에 이끌려 바로 광야로 가십니다.
5. 왜 성령은 예수님을 곧장 예루살렘으로 데려가지 않으십니까? 왜 광야입니까? 왜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일을 곧장 시작하지 않으십니까?
6. 모든 인간이 실패한 시험을 이기지 않고 구원의 길로 인도할 수 없습니다. 광야를 거치지
않고 사생애를 끝내지 않고 공생애는 불가능합니다.
7. “돌이 떡이 되게 하라.” 40일간 금식하고
났을 때 첫 시험입니다. 인생의 가장 큰 문제는 먹고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떡이 전부가 아닙니다.
8. “사람은 떡으로만 살지 않는다.” 먹고 사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에게 다시 명하십니다. “썩을 양식을 위해 살지
말라.”
9.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 하나님이 지켜 주실 것 아니냐?” 될 수만 있다면 다들 수퍼맨이 되고 싶습니다. 모두 위에 군림하고
싶습니다.
10. “내게 절해라. 세상을 네게 주겠다.”
세상은커녕 빌딩 하나만 주어도 절할 사람이 많습니다. 인기만 주어진다면 못할 일이 없는 세상입니다.
11. 예수님은 이 모든 시험을 말씀으로 이깁니다. 성경으로 이깁니다. 말씀의 생명만이 죽음의 유혹을 이깁니다. 비로소 마귀가 꼬리를 내립니다.
12. 끝입니까? 아닙니다. 잠시 물러납니다. 얼마 동안 떠나 있습니다. 또 다른 얼굴로 나타날 것입니다. 늘 틈을 노리고 있을 것입니다. 시험을 다 이겨도 싸움이 다 끝난
것은 아닙니다. 이 땅을 떠날 때까지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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