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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4:28-43 “말씀으로 뜨거워진 마음”[성령님은 우리가 말씀을 대할 때 마음이 뜨거워지게 하고 눈이 밝아져 깨닫도록 도와주시는 분임]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10. 08:17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24:28-43 “말씀으로 뜨거워진 마음”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31 |추천 0 |2017.04.18. 07:55 http://cafe.daum.net/stigma50/EfmC/263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24:28-43 “말씀으로 뜨거워진 마음”


24: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1.
제자들은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누구보다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랑은 인간적인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배신하고 실망하는 사랑입니다.

2.
당연히 그 사랑으로는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그 사랑에 믿음을 더해야 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3.
십자가는 사랑입니다. 십자가의 죽음은 인간적인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공의와 뗄 수 없는 얼굴입니다.

4.
부활은 믿음입니다. 그리고 소망입니다. 믿음의 마지막 관문은 그래서 부활입니다. 소망의 마지막 정점도 부활입니다. 부활은 곧 완성입니다.

5.
부활하신 예수님의 행적은 지극히 한정적입니다. 생각보다 만난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대략 5백여명입니다. 그러나 그들만으로 충분합니다.

6.
부활의 일차 목적이 믿음이고, 믿음의 사람들이 복음을 전할 때 믿음으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데는 많은 대중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7.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리거나 두렵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대중 앞에 나타나셨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목적은 사도들의 믿음입니다.

8.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에게 나타나신 목적도 마찬가집니다. 이들에게는 특별히 성경을 풀어 자세히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리고 성찬을 나눕니다.

9.
그때 그들은 비로소 동행자가 예수님인 줄을 압니다. 예수님은 사라지고 둘은 성경을 가르쳐주실 때 왜 마음이 불붙었는지 깨닫습니다.

10.
예수님의 의도는 무엇입니까? 말씀을 대할 때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입니다.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말씀은 더욱 중요합니다.

11.
우리의 문제는 말씀에 대한 무관심입니다. 말씀을 대할 때 차가움입니다. 성경 공부도 성경 암송도 하는데 말씀에 불붙지 않은 마음입니다.

12.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고 소망하는 것과 말씀을 믿고 사랑하고 말씀 가운데 소망을 발견하는 것은 별개의 일이 아닙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말씀을 대할 때 마음이 뜨거워지게 하고 눈이 밝아져 깨닫도록 도와주시는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