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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3:44-56 “아리마대 요셉의 선택”[그러나 그는 어둠에서 걸어 나와 빛을 향합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10. 07:39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23:44-56 “아리마대 요셉의 선택”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9 |추천 0 |2017.04.15. 08:11 http://cafe.daum.net/stigma50/EfmC/261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23:44-56 “아리마대 요셉의 선택”


23:52 그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1.
어려울 때 친구가 드러나고 난세에 영웅이 나타나고 박해에 의인이 가려집니다. 셋은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손해를 기꺼이 감수합니다.

2.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확정되었습니다. 로마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찔러서 죽음 여부를 확인합니다.

3.
더 이상 예수님에 대한 기대나 소망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제자 중 요한이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곁에서 슬픔을 함께 나누었을 뿐입니다.

4.
엄청난 일을 겪으면 판단이 흐려집니다. 이 다음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아무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시신 앞에 다들 넋을 놓고 있습니다.

5.
전혀 뜻밖의 사람이 등장합니다. 아리마대 요셉입니다. 그는 산헤드린 공회원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형을 주도하고 결행한 집단 소속입니다.

6.
그는 선하고 의로운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고, 예수님의 처형에 찬성하지 않았습니다. 다수의 목소리에 반기를 드는 것은 외로운 선택입니다.

7.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는 모든 과정을 지켜본 요셉은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습니다. 그는 빌라도에게 가서 직접 예수님 시신을 요구합니다.

8.
요셉은 예수님의 시신을 수습해서 자신을 위해 마련해둔 새 무덤에 안치합니다. 산헤드린 공회원으로서는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건 행동입니다.

9.
요셉은 이 결정으로 얻을 것이 전혀 없습니다. 그야말로 자신에게 아무 것도 유익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둠에서 걸어 나와 빛을 향합니다.

10.
왜 잠시 수많은 생각이 그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지 않았겠습니까? 이 행동이 앞으로 가져올 파장과 결과를 어떻게 생각해보지 않았겠습니까?

11.
빌라도는 어땠습니까? 빌라도와 요셉. 둘 다 영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어떤 결정이건 주변 사람들에게 비칠 나를 붙들고 사는 인생입니다.

12.
빌라도는 끝내 나를 놓지 못했고, 내 욕심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요셉은 예수님의 삶보다 죽음에 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어떻게 죽음을 맞아야 하고 어떻게 주님 앞에 서야 할 것인지를 깨달았습니다. 그 순간 그는 모든 두려움에서 벗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