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8. 11. 7. 수요일[때에 맞는 삶을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8. 11. 7. 수요일

때에 맞는 삶을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

1.
천하 범사에 때가 있다.
때는 시간이고
시간은 생명이다.

2.
농사를 지어 본 적이 없지만
농사를 짓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농사에 가장 중요한 것은 때이다.
때를 모르거나
놓치면
농사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3.
인생도 마찬가지다.
때가 있고
그 때를 알고
그 때에 맞는 삶을 사는 것이 지혜다.
그 때를 모르거나
놓치면
인생도 역시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4.
올라가야 할 때가 있고
내려와야 할 때가 있다.
해야 할 때가 있다.
그만 둬야 할 때가 있다.
뛰어야 할 때가 있고
멈춰야 할 때가 있다.

올라가야 할 때 내려와도 안 되고
내려와야 할 때 올라가도 안 된다.
해야 할 때 그만 둬도 안 되고
그만 둬야 할 때 뭔가 자꾸 하려고 해도 안 된다.
뛰어야 할 때 멈춰도 안 되고
멈춰야 할 때 계속 달려도 안 된다.

5.
400미터 릴레이 경기에는 순서가 있다.
첫번 째 주자
두번 째 주자
세번 째, 네번 째 주자

첫번 째 주자가 자기 구간을 달린 후
바톤을 넘겨주지 않고
함께 잡고 계속 달리려 한다면
그 게임은 절대로 승리할 수 없다.
새롭게 스타트를 하는 사람은
달려오는 사람보다 빠를 수 없다.
그래서 도와준답시고 두 번째 주자의 바톤을 함께 잡고 함께 달려주려 해서는 안 된다.
금방 지쳐서 두 번째 주자의 새로운 스피드를 막고 방해 할 뿐이다.

6.
교회에는
성공적인 목회의 경주를 한 제 일 주자가
원로
공로
명예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끝까지
바톤을 놓지 않아 결국 경주를 망치는 경우가 많이 있다.

7.
한국 교회의 원로제도
한 번 곰곰히
그리고
기도하면서
성경적이고
기독교적인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때다.

8.
후임이 죽을 쑬까봐
원로제도가 필요하고 말씀하시는 선배 목사님이 계셨다.
버릇 없이 말 댓구를 했었다.

원로목사가 있다고
죽이 밥되진 않습니다.
오히려 물되는 수가 많지요.

9.
때를 알고
하나님의 때에 존중하며
때에 맞는 삶을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
쉽진 않다.
욕심 때문에.
착각 때문에.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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