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목사
Facebook. 2018. 12. 13. 목요일2
하나님 바짓가랭이.
1.
이야기를 담은 라멘 안양점을
다녀왔다.
아내와 함께.
아침 9시 45분 쯤 집을 나서
전철을 타고
안양역에 내려
11시 반 쯤 도착하여
12시 약속 시간 맞춰 찾아와 준 페북 친구들과
한 시간 넘게 번개 모임하고
닌니꾸 라멘으로 점심 식사를 한 후
헤어졌다.
이천
안산
부천
안양에서 찾아와 준 친구들이 감사했다.
2.
번개 모임을 끝낸 후
이지현 점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라고
위기는 기회라고
이 때 살아남아야
진짜가 되는거라고
목사 실력 다 발휘하여
설득하고
격려하고
응원하고...
그리고
기도도 해 주었다.
3.
요즘 하루 매상을 물으니
4-50만 원 선이라고 한다.
작년 매장 오픈 일 주일도 안 되어서
매출 100만 원을 찍어
공약한 대로
우리 부부 머리 염색케 한 매장이었는데
반토막이 난 셈이다.
우리 가게만의 문제가 아니라
안양 1번지 전체의 분위기가 그렇다.
만만치 않은 권리금을 주어야만 가게를 잡을 수 있었던 거린데
권리금 없이 나오는 가게가 있다니
말 다했다.
4.
하루 4-50만 원 매출이면
한 달 매출 1,000만 원 정도거나 조금 더 된다는 뜻이다.
가게 월세가 350만 원 부가세까지 하면 385만
원
아르바이트 급여
전기세 물세
식자재 값 제하고 나면
아이고
초비상이다.
조금만 더 떨어지면
그냥 추락이다.
어떻게 하든지
버텨내고
이겨내야만 한다.
5.
힘 내라고
있는 힘 다해 격려했더니
내가 힘이 빠져
돌아오는 길이 벅차다.
힘내야지.
버텨내야지.
이겨내야지.
그럴수록 하나님 바짓가랭이 붙잡고 늘어져 버려야지.
6.
그래도
점장은
재단의
대표라는 사람이 찾아와 주고
격려해 주고
응원해 주고
기도해 주고 가는게
싫지는 않은가 보다.
얼굴이 환해졌다.
7.
그게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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