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이 아까운가?
매일 한 시간 기도하려
해도, 한 시간이 숨이 막힐 정도로 길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동안 기도없이 살았기 때문이며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은 5분 기도도 힘듭니다. 기도의 기쁨을
모르니까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한 시간을 내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부담이 아니라 기쁨입니다.
마찬가지로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사람에게는 한 시간이 결코 긴 시간이 아닙니다.
해야 할 것이 하고 싶어지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이 하기 싫어지는 것이 가장 복된 상태입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 그 반대이기에 문제입니다.
기도가 그렇습니다.
우리는 무엇인가에 빠져 지내게 마련입니다.
돈 버는 일이나 공부하는 일 외에도 우리를 자극하고 유혹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데 위중한 질병으로 투병하거나 죽음을 눈 앞에 둔 교인들을 심방해 보면 그런 것들에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직 주님의 임재와 주님의 은혜를 갈망할 뿐입니다.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무 유익도 없고, 심지어 해로운 것에 마음과 돈과 시간을 낭비하며 살고
있습니다.
한 시간 기도 운동은 바로 살아보자는 것입니다.
바쁜데 한 시간을 어떻게 기도하라는 것이냐,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낭비가 아닙니다. 한 시간 기도해야 하기에 포기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거의 틀림없이 그로
인하여 유익해졌을 것입니다.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 일은 설교 준비입니다.
많은 설교를 준비해야 하기에 때로는 한 시간 기도가 부담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 준비했던 설교 원고를 마지막 순간, 쓰레기 통에 버려야 했던 일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시간을 많이 들였다고 꼭 은혜로운 설교가 나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기도없이 설교를 준비한다는 것이 얼마나 헛된 수고인지 수도 없이 경험하였습니다.
반면에 기도하다가 설교 준비가 끝났던 적도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 때는 정말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받아쓰기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설교 준비 때문에 기도할 시간을 내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아, 나는 정말 구제불능이 아닌가?’ 탄식이
나옵니다.
그래서 한 시간 기도 운동을 하게 하신 모양입니다.
전적으로 저를 위해서 입니다.
우리는 기꺼이 기도에 한 시간을 낼 수 있습니다.
주님을 아는 눈이 뜨이는 것이 열쇠입니다.
거기서 기도의 기쁨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기도할 시간이 없을 정도면 ‘무슨 일로 그리 바쁜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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