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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1. 14. 월요일 / 목사안수 16년만에 처음 휴가를 다이돌핀 후원으로 떠난다는 목사의 편지.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1. 18. 11:19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1. 14. 월요일

목사안수 16년만에 처음 휴가를 다이돌핀 후원으로 떠난다는 목사의 편지.

1.
다이돌핀 프로젝트 마지막으로 탈북민 목사로 탈북민(물론 남한 교인도 좀 있지만) 교회를 목회하는 유대열 목사 가족이 오늘 제주도로 휴가를 갑니다.

2.
2003
년 목사 안수 받은 후 첫 휴가라네요. 중학생 초등학생 두 아들은 비행기가 처음이구요.
힘들어 도망가고 싶었다는 말에 마음 한구석이 찡합니다.

북한에 있을 때 꽤 중요한 요직에 있어서 우리 남한 정보기관에서 뿌리치기 힘든 아주 좋은 조건으로 스카우트 제안을 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역할 수 없다며 사서한 고생입니다.

3.
여러분들이 보내 주신건데 마치 제가 보내드린 것처럼 인사를 받았습니다. 휴가 떠나기 전 보내주신 메시지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올립니다.

저도 오늘 태국 치앙마이로 떠납니다. 두 달 잘 놀다오겠습니다. 종종 소식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존경하는 목사님께 문안 드립니다.

목사님 베풀어주신 은혜로 내일 저희 온 가족이 휴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2003년에 목사안수 받고 처음으로 가는 휴가 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저의 아내와 애들이 비행기 타고 제주도에 가게 되었다고 꿈이 아닌가 어리둥절해하고 있습니다. 저희 애들에게 비행기 타는 것은 난생 처음이거든요.
목사님 알게 되어 제가 은혜만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어떤 때는 왜 이렇게 힘에 부친 사역을 맡기시나 하며 도망가고 싶은 생각도 하고 불평도 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를 하나님 나라 위해 충성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아 하나님 소명에 더 헌신 하겠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태국 평안히 다녀오십시오.
목사님 늘 강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유대열 목사 드립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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