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 칼럼 제3953호 / 행복은 거룩의 부산물입니다|전멜………창골산☆칼럼
창골산 칼럼 제3953호 / 행복은 거룩의 부산물입니다
제39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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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오래 된 일입니다. 무슨 일 때문인지 택시를 탔습니다. 기사가 대뜸 말을 꺼냅니다. 얼마 전에 애인이 생겨서 요즘 삶에 활력이 넘친다는 것입니다.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했습니다.
노총각한테 애인이 생기면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런 얘기가 아닙니다. 불륜녀를 애인이라고 한 것입니다.
듣기 싫어서 혼났습니다. 못 들은 척 딴전을 피며 앉아있었는데도 계속 혼자 떠들었습니다.
그 말이 얼마나 하고 싶었다는 뜻일까요? 그 사실이 얼마나 신나면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자랑하겠습니까? 자기 흥에 겨워서 제 표정이나 반응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아내한테 미안해서 전보다 더 잘해주기 때문에 집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자기 인생이 지금처럼 행복한 적이 없다고도 했습니다. “차라리 행복하지 않는 편이 더 행복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저는 설교 중에 행복이라는 말을 거의 쓰지 않습니다. 행복이 무엇인지 스스로 정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행복이라는 말을 써야 할 상황이면 “참 행복”이라고 합니다. 참 행복이 아닌 행복도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프란시스 쉐퍼가 미국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러분은 세상을 살아가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혹시 여러분도 행복을 위해서 살아가십니까? 만일 그렇다면 여러분은 불신자와 똑같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행복이 아닌 거룩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행복하다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산에 가야 범을 잡는 법인데 행복이 없는 곳에서 행복을 찾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거룩의 부산물입니다. 행복을 목표로 해서는 절대 행복할 수 없습니다. 단, 거룩하게 살면 행복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그런 법이 어디 있느냐 하면, 하나님이 이 세상 주인이고 우리가 하나님의 피조물이어서 그렇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모든 것이 시작됩니다. 출처/ 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꼭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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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자 | 강학종목사 | khj2142@daum.net | 원본보기 | ☞창골산☆칼럼 | 글에 대한 문의는 필자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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