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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5:15-38 ”누가 진짜 주인인가”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7. 12. 17:28

예레미야 25:15-38 ”누가 진짜 주인인가”|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9 |추천 0 |2019.07.06. 06:41 http://cafe.daum.net/stigma50/EfmC/932 


예레미야 25:15-38 ”누가 진짜 주인인가”


25:29
보라 내가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에서부터 재앙 내리기를 시작하였은즉 너희가 어찌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있느냐

1.
젊은 시절 누구나 한때는 내가 내 운명의 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시인은 나 이외에 누구도 내 영혼의 선장이 될 수 없다고 노래합니다.

2.
힘이 좀 있으면 이따금 자신이 천하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나고 보면 얼마나 터무니없는 생각인지 스스로도 쓴 웃음을 짓게 됩니다.

3.
자신의 내면을 찬찬히 들여다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내면이 얼마나 불안하지를 압니다. 깊은 밤 짙은 어둠 속에서는 다들 외롭고 두렵습니다.

4.
마치 세상이 내 손 안에 있는 것 같고 세상의 주인이나 된 듯 우쭐대지만 암 진단이라도 받게 되면 한 순간에 모든 것이 허물어져 내립니다.

5.
인간은 그 모든 불안을 소유와 권력의지로 극복하려고 해보지만 그 또한 헛수고일 뿐입니다. 철학과 사상과 이념도 그 헛됨을 채우지 못합니다.

6.
솔로몬은 일찍이 그 모든 경험 끝에 두 가지 결론에 이릅니다. 첫 번째 결론입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다 헛되도다.

7.
두 번째 결론입니다. “모든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명령들을 지키십시오. 이것이 모든 사람들의 본분입니다.

8.
인간이 원하는 것을 다 가져보고 해보고 싶은 것을 다 하고 이루고 싶은 것을 다 이루어본 사람의 권고이니 귀담아 들을만하지 않습니까?

9.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이 지혜서를 손에 쥐었어도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습니다. 안 가져보고 안 해보고 못 이룬 것에 묶이고 말았습니다.

10.
기어이 해보고야 말겠다고 영혼을 팔았습니다. 영혼을 팔면 전부를 잃은 것입니다. 그러면 재앙은 그야말로 파도처럼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11.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들부터 하나씩 하나씩 차례로 사라집니다. 남유다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한 것이 성전과 예루살렘입니다

12.
나를 받쳐주던 지지대들이 하나씩 사라지면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나라가 짓밟히기 시작하면 국가의 주인도 국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 땅 모든 나라의 주인이 따로 있음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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