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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5:1-14 ”끊임없이 반역하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7. 12. 17:26

예레미야 25:1-14 ”끊임없이 반역하다”|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6 |추천 0 |2019.07.05. 06:59 http://cafe.daum.net/stigma50/EfmC/931 


예레미야 25:1-14 ”끊임없이 반역하다”

25: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종 선지자를 너희에게 끊임없이 보내셨으나 너희가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며 귀를 기울여 듣지도 아니하였도다

1.
부부가 이혼에 이르는 것은 대개 한가지 사건 때문만은 아닙니다. 오랜 시간 여러 가지 사건들이 있었으나 그 해결을 미룬 탓에 헤어집니다.

2.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 메시지를 주고 받았겠지만 그 메시지에 주목하지 않고 때로 반응하지 않다가 결국 파국을 맞기에 이른 것입니다.

3.
자녀들이 부모에게 야단을 맞는 것도 과정은 같습니다. 잘못할 때마다 매를 드는 부모는 거의 없습니다. 잘못할 때마다 지적하고 나무랍니다.

4.
그러나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듣는 체할 뿐입니다. 정말 들었다면 잘못으로부터 돌이킵니다. 듣지 않고 같은 잘못을 반복합니다.

5.
인내심이 많은 부모는 같은 잘못에 대해 같은 말을 되풀이하지만 그 강도는 점점 강해집니다. 그러다가 어느 시점에서 분노가 폭발하고 맙니다.

6.
아이들은 때로 왜 이 같은 일로 이토록 분노하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억울하다고 느낍니다.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닫습니다.

7.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끊임없이 말씀하십니다. 예레미야만 하더라도 23년 동안 같은 메시지를 꾸준하게 전했으나 듣자 않습니다.

8.
예레미야가 첫 선지자도 아닙니다. 많은 선지자들을 계속해서 보냈습니다. 그러나 누가 전한 말씀도 듣지 않았습니다. 들어도 건성이었습니다.

9.
우리는 살면서 건강에 관한 얘기를 수도 없이 듣습니다. 식생활과 운동에 관한 얘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습니다. 의료지식도 넘칩니다.

10.
그러나 듣고 실천하는 사람과 흘려 듣고 무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병원에서 뒤늦게 후회하는 사람들은 대개 듣고도 삶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11.
하나님의 말씀은 많은 경우 불편합니다. 하나님의 메시지는 대개 돌이키라는 명령으로 시작됩니다. 길을 돌이키고 과거를 돌이켜야 합니다.

12.
고집스런 사람들은 그 말 자체가 불쾌합니다. 설혹 잘못되었다는 것을 자각할지라도 명령 자체가 싫어서 외면합니다. 마치 돌이키지 않는 것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양 고개를 쳐듭니다. 무릎 꿇고 손 드는 걸 죽어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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