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시편 107:1-9 ”무엇으로 만족하나?”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7. 12. 17:41

시편 107:1-9 ”무엇으로 만족하나?”|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2 |추천 0 |2019.07.11. 07:40 http://cafe.daum.net/stigma50/EfmC/937 


시편 107:1-9 ”무엇으로 만족하나?

107: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1.
우리의 육신은 먹어야 하고 마셔야 하고 잠을 자야 합니다. 이와 같은 일차적인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생존 그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2.
그러나 이 모든 필요가 채워진다고 해서 인간은 충분히 행복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영혼은 육체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넓고 깊은 존재입니다.

3.
성경은 우리의 영혼이 어떻게 충족되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인간 영혼의 주인이 직접 가르쳐주신 것이니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4.
그분이 우리 안에 오셔야 합니다. 그분이 우리 안에 좌정하시기 위해 만든 자리에 앉으셔야 합니다. 그 자리는 절대로 우리 자리가 아닙니다.

5.
인간에게 무한의 자유를 허락하셨지만 그 자리만은 앉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인간의 자유의지 그 마지막 한계는 그 분에 대한 예우입니다.

6.
슬그머니 그 자리에 올라가는 사람이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그 자리에서 만족과 기쁨을 누리지 못합니다. 더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7.
그 중심의 자리는 높이와 넓이와 깊이에 한계가 없기에 빠져 나오지 않으면 마치 우주의 미아처럼 외롭고 공허해서 자살충동에 시달립니다.

8.
그러나 그 자리에 주인을 초청한 사람은 신기하게도 비로소 절대적인 안정감을 얻습니다. 마치 인생의 모든 퍼즐이 맞아 들어가듯 합니다.

9.
수많은 인간의 노력들이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라는 것을 입증하느라 애쓴 흔적들입니다. 사상과 이념, 철학과 문화가 그 노력의 자취입니다.

10.
그 결과 인간은 지금 얼마나 행복합니까? 기껏해야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얻는 일시적인 만족 외에 그가 누리고 있는 것이 달리 무엇입니까?

11.
네가 네 인생의 주인이 되라는 유혹에 내몰려서 달려가는 사람들은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이유도 모른 채 날마다 달리고 또 달려갑니다.

12.
그러나 제 자리를 찾은 사람은 바쁘지 않습니다. 그 중심이 젖뗀 아이처럼 고요합니다. 그는 홀로 있어도 평안하고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있어도 화평합니다. 예수님께서 알려주십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