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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7:23-32 ”소원의 항구에 내리다”[우리가 누리는 생명은 늘 기적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7. 17. 07:12

시편 107:23-32 ”소원의 항구에 내리다”|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31 |추천 0 |2019.07.13. 08:03 http://cafe.daum.net/stigma50/EfmC/940 


시편 107:23-32 ”소원의 항구에 내리다”


107:23-24
배들을 바다에 띄우며 큰 물에서 일을 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들과 그의 기이한 일들을 깊은 바다에서 보나니

1.
배는 항구용이 아닙니다. 항구에 정박해두기 위해 만든 배는 없습니다. 배를 만드는 목적은 사람과 화물을 싣고 행선지로 가는 것입니다.

2.
바다를 항해하는 동안 배는 반드시 풍랑을 만납니다. 큰 바람이 불면 큰 물결이 일어납니다. 광풍을 만나면 선원들은 영혼이 녹는 것 같습니다.

3.
긴 항해를 하게 되면 여러 차례 험난한 일을 겪습니다. 큰 바다를 항해하면 기이한 일들을 만납니다. 깊은 바다를 항해할 때 목숨을 겁니다.

4.
인생의 항해는 어떻습니까? 사람도 안전지대에서만 살도록 지어지지 않았습니다. 사람도 가야 할 목적지가 있습니다. 가는 여정은 험난합니다.

5.
깊은 바다 큰 물결 긴 항해 중에는 때로 절망 가운데 부르짖어 도움을 청하기도 합니다. 배가 낙엽처럼 흩날릴 때는 다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6.
인간이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만은 정직합니다. 평생 거들먹거리다가도 생사의 갈림길에 서면 누구든지 절박해지고 겸손합니다.

7.
광풍이 멈추고 파도가 잔잔해지면 비로소 인생에 새롭게 눈을 뜹니다. 기도는 상황의 반전보다 더 귀한 믿음의 자리로 각 사람을 인도합니다.

8.
바람이 잔잔해지고 파도가 가라앉으면 다시 기쁨이 회복됩니다. 잠시 시야에서 사라졌던 소원의 항구가 다시 눈앞에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9.
이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평온함이 찾아오고 기쁨이 차오르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감사해야 합니다. 건져주신 것에 감사해야 마땅합니다.

10.
내가 죽을 힘을 다해 위경에서 벗어났을지라도 죽음이 피해가게 하신 분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누리는 생명은 늘 기적입니다.

11.
사람 앞에서 그 사실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이 겸손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고백이야말로 비할 수 없는 겸손입니다.

12.
이 겸손이 안겨주는 평온함으로 인생의 항해는 기쁨을 더합니다. 어느새 행선지가 눈 앞에 나타납니다. 그토록 바라던 소원의 항구에 들어섭니다. 돛을 걷고 닻을 내립니다. 기적처럼 배에서 내립니다. 새 하늘 새 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