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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7:10-22 ”시대가 암울한 까닭”[말의 힘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말이 곧 그 사람을 나타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7. 12. 17:45

시편 107:10-22 ”시대가 암울한 까닭”|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9 |추천 0 |2019.07.12. 06:34 http://cafe.daum.net/stigma50/EfmC/938 


시편 107:10-22 ”시대가 암울한 까닭”


107:20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1.
존재는 언어의 집입니다. 사람은 말로 빚어집니다. 말의 힘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말이 곧 그 사람을 나타냅니다.

2.
언어도단. 일상 언어의 길이 끊어진 곳에서 직관을 추구하지만 언어의 길을 끊기 위해서 흔히 인간이 붙드는 것도 다름아닌 언어입니다.

3.
하나님. 하나님도 언어로 그 존재를 드러냅니다. 구별하여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곧 영원한 능력입니다.

4.
사도 요한이 복음서에 그 사실을 기록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습니다. 그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하셨으니 그 말씀이 곧 하나님입니다.

5.
히브리서 기자의 통찰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생명력이 있습니다. 좌우에 날이 선 검보다 예리합니다. 우리의 영과 혼을 찔러 쪼갭니다.

6.
하나님의 말씀은 수술 칼과 같습니다. 말씀은 영혼의 암을 도려내는 칼과 같습니다. 말씀 앞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환부를 모두 드러냅니다.

7.
예수님께서 보내주신 성령은 진리의 영입니다. 진리의 영 앞에서 우리는 비로소 죄와 의와 심판을 깨닫습니다. 비로소 그 말씀을 깨닫습니다.

8.
인간의 죄란 사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것입니다. 말씀하신 뜻을 멸시한 것입니다. 그러다 고난이 오면 부르짖어 하나님을 찾고 찾습니다.

9.
이때 하나님이 그의 말씀을 보내십니다. 비로소 말씀이 말씀으로 들립니다. 그 말씀이 병든 영혼을 사망의 음침한 계곡에서 건져 올립니다.

10.
하나님의 사람이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선 사람들입니다. 모세는 말씀 앞에 엎드렸고 엘리야는 세미한 음성 앞에 얼굴을 가리고 섭니다.

11.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아버지께 들은 말씀을 모두 전해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다 알아들은 자들은 종이 아니라 나의 친구라 하셨습니다.

12.
하나님의 말씀은 위기에 처한 우리 모두를 건질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이자 생명입니다. 교회란 그 말씀의 능력으로 회복된 사람들이며, 일어나 빛을 발하는 사람들입니다. 시대가 암울하다면 말씀의 사람들이 희미해진 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