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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8:19-29 ”머릿돌로 삼으신 돌” [하나님 손에서 영생의 기이한 선물이 됩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8. 1. 03:30

시편 118:19-29 ”머릿돌로 삼으신 돌”|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14 |추천 0 |2019.07.31. 08:05 http://cafe.daum.net/stigma50/EfmC/955 


시편 118:19-29 ”머릿돌로 삼으신 돌


118:22-23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1. 사물의 용도는 사물이 결정하지 않습니다. 사물의 용도는 사람이 결정합니다. 따라서 모든 사물은 쓰는 사람에 따라서 그 용도가 결정됩니다.


2. 같은 돌도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돌의 형태나 가치가 달라집니다. 건축가가 만지느냐 조각가가 만지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릅니다.


3. 또 무슨 목적으로 돌을 고르느냐에 따라서도 전혀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돌을 필요로 하는 목적이 각 사람에 따라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4. 건축자들이 돌을 고르는 목적은 대개 집을 짓거나 성을 축조하거나 탑을 쌓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돌들은 그의 손에서 잘 다듬어집니다.


5. 그러나 하나님의 제단을 쌓을 때 고르는 돌은 사람이 다듬어서는 안됩니다. 돌을 깨거나 갈아서 내가 원하는 형태를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6. 하나님의 제단은 투박해서 제대로 돌과 돌 사이가 연결되지 않더라도 생긴 모습 그대로를 써야 합니다. 물론 높이 쌓는 것도 금물입니다.


7. 제단에 쓸 돌을 정으로 쪼거나 하는 것은 부정한 일로 여겼으며, 제단을 높이 쌓아 계단을 만들어 오르는 것도 인간의 탐욕으로 여겼습니다.


8. 하나님은 인간이 그냥 돌무더기만 쌓는 것으로 만족하셨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참된 예배는 제단의 모양이나 크기에 좌우되지 않았습니다.


9. 결국 제사의 의미가 변질된 것과 예배의 본질이 훼손된 것은 사람이 제단이나 성전을 만들 때 하나님보다 자기 자신을 영화롭게 한 때문입니다.


10. 이스라엘 백성은 게다가 가나안 땅의 문화에 급속이 물들었습니다 그들은 참된 예배를 우상 숭배와 구별되지 않을 만큼 뒤섞어놓았습니다.


11. 하나님은 새로 시작하십니다. 건축자가 버린 돌로 새로 시작하십니다. 사람들이 쓸모 없다고 하는 돌을 머릿돌로 쓰십니다. 참 기이합니다.


12. 하나님 손에 들리면 버릴 것이 없습니다. 만능의 손에 붙들리면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한 용도가 생깁니다. 예수님은 버려진 돌과 같고, 십자가는 단지 죽음의 형틀일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손에서 영생의 기이한 선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