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재 장로(박사)소설 콩트 에세이

장로문인회 기도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12. 30. 20:35

장로문인회 기도|기도

은혜 | 조회 14 |추천 0 |2019.01.19. 19:11 http://cafe.daum.net/seungjaeoh/ViU3/2 

장로문인회 문학상 시상 기도

2005.04.15.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한국 장로문인회가 총회로 모이고 문학상 시상식을 하기에 앞서 먼저 하나님을 예배하려 합니다. 옛 사람을 버리지 못한 저희의 허물을 용서하시고 진정으로 드리는 경배와 찬양을 받으시옵소서.

일찍부터 부족한 저희들을 장로로 기름 부으셔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도록 복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생수처럼 넘치게 부어주신 이 복을 항상 이웃을 위해 나누어주는 복의 근원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장로로 주를 섬길 뿐 아니라 문학을 하는 은사를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께서 숨겨 놓은 창조의 비밀과 우주를 운행하시는 오묘한 섭리를 그 깊은 데까지 깨닫고 노래하는 선지자적인 능력까지 덧입혀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앞에 잠잠히 참아 기다릴 때 주께서 음성을 들려주시고 오직 겸손함으로 주를 경배하고 노래할 때 세상 사람들이 저희의 글을 읽고 공감하여 주를 찾으며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박수민 장로님을 택하여 시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공로를 치하하는 순서도 갖겠습니다. 본인에게 더없는 영광이 되게 하시고 그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옵소서. 또한 저희에게는 이 모임이, 모여서 영감을 받고 도전을 받는 시간이 되게 하시며 이제 흩어져서는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세상을 향해 문학으로 천국을 선포하는 하나님의 의의 병기가 되어 살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에게 남은 인생의 날수를 계수하는 지혜를 주시어서 진실하여 흠이 없이 주의 날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이 되는 여생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문학상 시상 기도

2010.05.07.

 

하나님 아버지, 오늘 장로 문인들이 제13<한국 장로문학상 시상식><장로문학 제13호 발간> 축하예배로 모였습니다. 저희를 태초부터 택정하셔서 장로로 세워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또한 우리에게 글을 쓰는 은사를 주시어서 주의 몸을 섬길 수 있게 해주신 것 또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향방 없이 달리지 않게 하시고 허공을 치지 않고 주의 은혜의 말씀을 깨닫게 하는 입이 되고 손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선지자다운 예지를 주시어서 파괴되어가는 자연을 먼저 아파하고 주님으로부터 멀어져가는 교회를 아파하고, 말씀을 무시하며 종말의 심판에 불감증이 심한 이 세대에 우리로 하여금 신음하는 목소리를 먼저 내는 문학도들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이 모든 모임을 주선하고 회를 이끄시는 회장님과 임원들에게 함께 하시며 그들을 통해 모든 회원들이 향후 문학 활동을 하는데 더욱 적절한 여건도 조성하게 해 주시옵소서. 이번 수상자이신 양왕용, 장석윤, 차석규, 엄문용, 황주경 장로를 축하합니다. 이들 수상자들에게 은사에 은사를 더하시어 이들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 활동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할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저희에게 충만한 영감을 주시옵소서. 타오르는 열정을 주시며 창조적인 언어를 주시옵소서. 우리들의 문체에서 주님의 사랑이 묻어나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저희 장로들로 기독교 문화 사역을 감당하는 겸손한 종이 되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여, 능력 있게 하소서.

 

신년 하례회 기도

2019.01.19.

하나님 아버지, 1996년부터 지금까지 23년간, 주님께서 은혜로 이 장로문인회를 이끌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저희를 각 교회의 장로로 택해 주셔서 주를 섬기게 하시고 이곳 장로문인회에서는, 주께서 주신 특별한 은사로 부족하지만 영안을 뜨고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향해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신 줄 알고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문인들에게 책을 읽는 데 지치지 않게 하시고, 글을 쓴데 기쁨이 솟게 하시며, 특히 주 안에서 말씀을 묵상함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기쁨을 날로 더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돌아보건데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며, 죄 가운데 사는 무리가 급격히 많아지는 현상이 우리를 옥죄고 있습니다. 물질이 풍성해 지고 최빈국에서 정상국가가 되자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주님의 은혜와 용서에 감사하지 못하고 자기 의()를 주장하고 외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광화문 광장에는 자기가 옳다고 자기 뜻을 관철하려는 군중들이 진을 치게 되었습니다. 너무 커진 목소리에 법도 위협을 받고 정치인은 정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고 군중의 목소리를 따르는 포퓰리즘의 철새들이 되었습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죄를 화개하라는 세례요한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난세에 선지자의 역할을 해야 하는 문인들의 신음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주님이시어! 이 시국에 길 잃은 양들을 이끌 나참판은 교회인데 교회의 확장에는 관심이 있으나 하늘나라의 확장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부족한 우리에게 용기를 주시어서 기해년에는 모기소리정도라도 내게 해 주시옵소서 우리 장로문인회를 축복하시어서 어느 경우에도 주 안에서 바르게 생각하고, 바른말을 하며, 바른 삶으로 주의 증인으로 살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