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3:12-18 “탐욕을 뿌리 뽑으라”
13:17 너는 이 진멸할 물건을 조금도 네 손에 대지 말라
1. 참 이상한 일입니다. 남의 떡이 커 보입니다. 실제 클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모든 사람이 남의 떡이 크다고 욕심 부리지 않습니다.
2. 우상을 섬기게 되는 것도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섬긴다는 신이 더 커 보인 것입니다. 그러나 신은 크고 작은 구분이 없습니다.
3. 참 신과 거짓 신이 있을 뿐입니다. 인간의 뿌리가 되는 하나님과 인간이 뿌리가 되는 우상이 있을 뿐입니다. 혼동할 까닭이 없습니다.
4. 다만 눈이 가리워졌을 뿐입니다. 욕심은 언제나 눈을 가립니다. 그 때문에 내가 가진 것을 보지 못합니다. 남의 것에 눈길이 묶입니다.
5. 눈이 가려진 줄 알면 왜 눈에 덮인 것을 치우지 않겠습니까? 신기하게도 눈이 더 밝아졌다고 믿습니다. 더 지혜롭다고 굳건히 믿습니다.
6. 집단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면 한 부족이나 민족 전체가 우상 숭배에 빠집니다. 때로는 소수의 무법자에 의해 이런 일이 자행됩니다.
7.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가나안 백성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읍에 흩어져 살다가 이런 일이 일어날 때의 지침을 밝힙니다.
8. 먼저는 철저히 조사하고 사실로 드러나면 가나안 부족들에게 행했던 진멸의 징벌을 그들에게도 가하라고 명령합니다. 냉혹한 벌입니다.
9. 그들의 소유물은 남김없이 거리에 모아 놓고 전부를 불살라야 합니다. 더구나 그 성읍은 영원히 폐허로 만들어 다시 세우지 못합니다.
10. 그때 모두 조심해야 할 것이 물건에 손대지 않는 것입니다. 탐욕을 징벌하다가 탐욕에 빠지는 것보다 어리석은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11. 탈취물들을 보면 다 태워버리기가 얼마나 아까웠겠습니까? 또 얼마나 갖고 싶었겠습니까? 그러나 모든 탐욕의 뿌리가 뽑혀야만 합니다.
12. 언제나 남겨두는 것이 화근입니다. 산불을 끌 때 잔불을 남겨서는 안되고, 방역을 할 때 일부를 빼서는 안 됩니다. 만약 방사능에 피폭됐다면 손대겠습니까? 하나님 보시기에 죄는 그보다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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