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유기성*신우인목사설교+칼럼

두 번째 암을 발견하고 작성한 기도문을 올려 봅니다.[김동호 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7. 7. 08:02

두 번째 암을 발견하고 작성한 기도문을 올려 봅니다.

저는 중요한 기도를 기도문을 써서 기도하곤 합니다.
교회에 큰 문제가 있을 때
예배당을 건축하는 것과 같은 큰 일이 있을 때
아이들을 위하여
그리고 저도...
기도문을 써놓고 기도하면 후에 검증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그렇게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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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1.
하나님 아버지
전립선 암이 또 발견 되었습니다.
솔직히 당황스럽고 심란합니다.
잘 끝나는가 싶은 때에 당하는 일이라 더 그렇습니다.

2.
그래도 하나님 작년 폐암 때와 같이 빨리 발견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잘 치료할 수 있도록 하나님 도와 주세요.
모든 과정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하나님 함께 해 주세요.

수술 잘 되게 해 주세요.
다른데 전이 되지 않게 해 주세요.
항암 치료하지 않아도 되게 해 주세요.
수술로 끝나게 해 주세요.

3.
8
월에 갑상선 조직검사가 또 있습니다.
하나님 갑상선 암은 건너가게 해 주세요.

그리고
마음의 안정을 잃지 않게 도와 주세요.
어려운 일 당할 때 하나님을 더욱 더 의지하게 해 주세요.
제 의지나 용기로써가 아니라
믿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리게 해 주세요.
승리하게 해 주세요.

4.
두 번 씩 앓는 암을 통하여
조금 더 암으로 고통 받는 수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친구가 되게 해 주세요.
저들의 아픔과 절망과 고통과 두려움을 이해하고 아파할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저들에게 위로를 주고 힘이 되어 줄 수 있게 해 주세요.
상처받은 위로자가 되게 해 주세요.

5.
날기새 더 잘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깨닫게 해 주세요.
더 깊이 깨달은 은혜를 전하게 해 주세요.
영웅이 되려고 하는 본능을 다스리게 해 주세요.
스타가 되려고 하고 그것을 은근히 즐기려는 마음을 없이해 주세요.
그냥 끝까지 하나님 믿고 믿음으로 모든 삶의 문제를 싸워 이기려는 신앙인으로 살게 해 주시고, 암이나 그와 같은 고통 중에 힘들어하고 고생하는, 낙심하는, 불안해 하는 사람들의 좋은 친구가 되게 해 주세요.

6.
에스겔 선교회를 축복해 주세요. 에스겔 선교회로 통합되는 피피엘 재단 사역과 그리고 선교사 후원사역과 카페 사역을 축복해 주세요.
날기새 유튜브 사역에도 기름부어 주세요. 소명을 가장한 야망에 빠지지 않게 도와 주시고, 야망을 갖지 않기 위하여 소명까지 함부로 포기하는 우 또한 범치 않게 도와 주세요. 이 사역을 함께 할 좋은 동역자들과 후원자들을 붙여 주세요.

7.
아내를 지켜 주세요. 지난 번 저의 폐암 간병 때문에 허리가 많이 약해져서 많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아내도 이젠 나이 들어 여기 저기 불안합니다. 아내의 건강을 지켜 주세요. 하나님 저희들의 하산 길을 지켜 주세요. 자녀들과 주변 분들에게 큰 폐 끼치지 않도록 하나님이 도와 주세요.

8.
하나님 이 순간에도 저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상황과 형편에서 고생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프고 저립니다. 저들의 아픔과 두려움을 없이하여 주세요. 좋은 치료의 길을 찾게 해 주세요. 무엇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평강이 하늘에서 내리는 비같이 쏟아져 저들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적셔 주세요. 흠뻑 적셔 주세요. 승리하게 해 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