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유기성*신우인목사설교+칼럼

내가 생각해도 신기하다.[김동호 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7. 18. 08:03

내가 생각해도 신기하다.

어제
아내와 차를 타고 돌아오면서
‘나처럼 복 많이 받은 사람도 많지 않다’ 이야기했다.
아내도
동의했다.

뒤이어 떠 오른 생각.
암이 두갠데?
특히 작년엔
죽다 살았는데?

그래도
하나님이 나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와 축복이 많고 크다는 생각엔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했다.
내가 생각해도
신기하다.

사는 게 감사한 것 뿐이다.

오늘부터
전립선 암
방사선 치료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