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간증+믿음의 글

“하나님이 살려주셨는데 어떻게 절망할 수 있겠어요?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천정은/규장]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8. 16. 04:10

“하나님이 살려주셨는데 어떻게 절망할 수 있겠어요?

스티그마 추천 0 조회 23 20.08.14 19: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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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본문내용

 

 

 

말씀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 6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소망이 있게 하시며 베드로전서 1 3

 

내용

 

나는 회복 속도가 제일 빠른 환자였다.

같은 병실 환자들은 젊은 사람이 죽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다들 0기에서 2 사이의 환자들이고, 종양의 크기도 2센티미터 내외였는데 나는 9.5센티미터까지 자란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주로 암을 발견한 계기와 각종 검사, 앞으로 받을 치료에 대해 이야기했다.

 

환자가 내게 물었다.

수술 전에 받은 MRI 검사가 너무 힘들었죠?

아니요, 저는 잤어요.

어떻게 수가 있어요?

예수님이 주인이시잖아요.

, .

 

그는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나처럼 증상이 심각한 사람은 우리 병실뿐 아니라 다른 병실 어디에도 없었다.

그들은 죽음의 문턱까지 내가 자신들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같았다.

 

수술 환자 사람이 내게 다가와 말했다.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을 붙드세요.

 

나는 기회는 이때다싶어서 바로 대답했다.

하나님이 살려주셨는데 어떻게 절망할 있겠어요?

회개한 순간부터 저는 살았고, 예수님이 주인이 되셨어요.

 

그러자 그가 멈칫하며 태도를 바꾸었다.

그래도 젊은 사람이 신앙에 너무 깊게 빠지지는 말아요.

 

순간, 나는 깨달았다.

믿으면 믿고, 믿으면 믿는 것인데 대충 믿는 너무도 자연스러운 기독교인들이 세상에 있다는 것을.

 

 

수술 환자들이 내게 모여들어 어떻게 그런 상황에서 멀쩡하게 나을 있는지 의아해했다.

그도 그럴 것이 여전히 병색이 완연한 그들의 모습과 모습은 확연히 달랐기 때문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를 만나주셨고 성령께서 예수님의 약속이 사실임을 믿게 해주셨다.

예수님을 주로 믿고 그분께 모두 맡겨드리며 천국을 소망했을 뿐인데 기쁨과 평강이 넘쳤다.

내가 자랑할 것은 오직 예수뿐이었다.

주님이 내게 사명을 다하라고 생명을 덤으로 주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의 나는 이미 죽었다.

이제 나는 언젠가 썩어 없어질 육신과 관계없이 영생을 확신한다.

살아갈 시간이 늘어난 만큼 주의 일을 기쁘게 감당하는 사명자가 되리라 다짐했다.

 

 

우리 병실에서 종양이 1센티미터 미만으로 가장 병기가 낮았던 환자가 수술이 끝난 치료를 걱정하며 두려워했다.

그는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짧게는 개월, 길게는 개월 정도 병행해야 했다.

그런데 가장 심각한 환자인 나는 치료가 끝났다.

전절제(全切除) 했으니 방사선 치료도 필요 없고, 항암 대신 일정 기간 항호르몬 약만 먹으면 됐다.

보통 유방암 3 이상 환자는 치료 기간이 정도라고 들었는데, 나는 발병부터 수술까지 개월도 되어 끝났다.

수술이 끝나도 년은 지켜봐야 한다며 복원 수술을 반대했던 의사가 놀라워하며 내가 미혼이기도 하고 수술이 잘됐으니 가슴 복원 수술을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나는 하지 않기로 했다.

 

부활의 소망이 커지자 어차피 썩을 몸에 관심이 가지 않았다.

다른 환자들은 내게 상태로 오래가면 척추가 거라고 충고했지만,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라는 믿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리라 믿었다.

가슴에 새겨진 흉터는 주님의 따스한 손길이 닿은 훈장이다.

2012년에 처음 진단을 받았을 , 병원에서는 내가 길어야 이삼 정도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삶을 누리며 살고 있다.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고후 5:15)

 

-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 천정은 / 규장

 

기도

 

천국에 소망을 두고 이땅을 살아갈 때에 예수님으로 인한 기쁨과 평강이 삶에 녹아나기를 기도합니다.

 

적용과 결단

 

땅을 살아갈 때에 부활의 소망을 품고 예수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나아가는 삶이 되기를 결단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