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訴訟]=자유 평등 정의

공수처장 최종 2인 추천된 김진욱·이건리 누구?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12. 29. 05:52

공수처장 최종 2인 추천된 김진욱·이건리 누구?

등록 :2020-12-28 16:48수정 :2020-12-28 16:59

 

문 대통령 지명 예정

 

조재연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로 김진욱(54·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57·16기)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최종 확정됐다. 김 연구관은 판사 출신이고 이 부위원장은 검사 출신으로, 모두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후보들이다.

 

김 연구관은 대구 출신으로 1995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한 뒤 3년 만에 법복을 벗고 2010년까지 김앤장 변호사로 일했다. 1999년엔 조폐공사 파업 유도 사건 특별검사팀에 특별수사관으로 참여했고, 2002년 미국 하버드 로스쿨을 수료한 뒤 2010년부터 헌법재판소에 근무하기 시작했다. 헌법연구관과 헌재소장 비서실장, 선임연구관을 거쳐 현재 선임연구관과 국제심의관을 겸하고 있다.전남

 

함평 출신인 이 부위원장은 1990년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로 임관한 뒤 대검 검찰연구관, 대검 정보통신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장검사를 거쳤다. 2010년 검사장으로 승진했고 대검 공판송무부장을 끝으로 2013년 퇴직했다. 변호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2017년에는 국방부 5·18 민주화운동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2018년 4월부터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가 추천한 2명 중 1명을 지명해야 하고, 인사청문회를 마치면 공수처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장예지 기자 pen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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