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25-34 “우리는 왜 염려하나”
6: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1. 이토록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살면서 누가 걱정이 없겠습니까? 그러나 걱정하는 것이 정상은 아닙니다. 더구나 과도한 걱정은 금물입니다.
2. 예수님은 먼저 의식주를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가장의 귀에는 잘 안 들리는 말씀입니다. 누가 대신 걱정해줍니까? 반문하게 됩니다.
3. 공중의 나는 새를 보고 들에 핀 백합화를 보라고 하시는데 그건 자연의 얘기이고 사람이 자연은 아니지 않습니까? 당연히 물어야지요.
4. 예수님 말씀은 우리의 허를 찌릅니다. “그럼 인간이 새나 꽃보다 못하다는 말이냐?” “하나님이 다 먹이고 입히신다는 것을 못 믿겠느냐?”
5. 오히려 우리의 믿음 없음을 나무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두려움과 걱정, 염려가 다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를 제대로 살펴보게 하십니다.
6. 첫째는 무지 때문입니다. 몰라서 염려하고 몰라서 두려워합니다. 진실을 알면 평안합니다. 하나님을 알면 모든 것에서 풀려나 자유합니다.
7. 다윗은 하나님이 아버지여서 부족한 것이 없었고, 바울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아 모든 일에 감사하고 기뻐했습니다. 알면 평안합니다.
8. 둘째는 욕심 때문입니다. 원하는 것은 크고 내 능력은 작다고 느낄 때 불안하고 불만입니다. 욕심이 클수록 걱정과 염려도 많습니다.
9. 셋째는 교만 때문입니다. 내가 미래를 통제하겠다는 것은 월권적 발상입니다. 미래가 내 수중에 안 잡혀서 염려하지만 착각과 교만입니다.
10. 예수님께서 주제를 알려줍니다. “내일은 내일 것이지 네 것이 아니다. 내일이 알아서 내일 걱정하게 내버려두고, 너는 오늘에 집중해라.”
11. 고통스럽고 불행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하루 분량에 그쳐야지 몇 일 몇 달 분을 만들어 끙끙 앓고 염려하면 뭐합니까?
12. 예수님의 답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을 먼저 찾으면 모든 일이 풀리게 될 것이다.” 인생에 처음 찾아야 할 분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면 염려가 안 됩니다. 결국 불신이 화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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