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7:13-29 “거짓 선지자 감별법”
7: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1. 진짜가 있어서 가짜가 있습니다. 진짜가 값질수록 가짜가 많습니다. 가짜 물건이면 문제가 단순한데 가짜 선지자나 지도자는 다릅니다.
2. 폐해가 상상 이상입니다. 돈 좀 손해보고 몸에 상처가 몇 군데 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일입니다. 영혼을 송두리째 빼앗기게 됩니다.
3. 세상 어느 분야나 거짓을 일삼는 자들이 있지만 종교계가 유독 심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과 관련한 일이어서 속이기 십상입니다.
4. 거짓 선지자들의 공통점입니다. 첫째, 하나님을 직접 만났고 들었다고 자랑처럼 말합니다. 정말 만난 선지자는 쉽게 말을 하지 않습니다.
5. 때문에 참선지자들이 곤욕을 치릅니다. 오히려 박해 받거나 목숨을 잃었습니다. 듣고 싶은 얘기, 달콤한 얘기를 해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6. 엘리야로부터 세례 요한까지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가감 없이 전하다가 일생을 마칩니다.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7. 둘째, 양의 옷을 입었다고 다 선지자가 아닙니다. 속에는 이리가 들어있어 노략질이 주업입니다. 주의 이름을 들먹여도 주와는 무관합니다.
8. 예수님은 분명한 기준을 알려주십니다. 주여 주여 외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능력이 나타나도 삶에 열매가 없으면 볼 것 없이 다 거짓입니다.
9. 그 열매는 성품과 인격의 열매입니다. 생명과 사랑의 열매입니다. 용서와 화해의 열매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모두를 풍성하게 합니다.
10. 셋째, 겉이 크고 화려하고 요란할수록 가짜에 가깝습니다. 가짜는 언제나 겉치레와 형식에 주력하지만 진리는 본질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11. 넷째, 120% 진짜 같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실수도 없고 완벽합니다. 본인도 숨기고 곁에서도 철저히 가려줍니다. 신비하게 만듭니다.
12. 속은 줄 언제 압니까? 넓은 문으로 인도할 때 좋고, 큰 길로 달려갈 때 즐겁습니다. 그러나 막다른 길을 만나고 태풍과 홍수 속에 기초가 흔들리면 신앙의 부실공사가 한 순간에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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