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7:14-25 “왜 심판이 임하는가”
7:16 나를 왕에게 보내어 이르시되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였으나 이제까지 네가 듣지 아니하도다
1. 고생하는 사람은 고생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가 나 자신으로부터 비롯된 것도 있고, 다른 누군가로부터 비롯된 것도 있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난이 심해졌습니다. 그들이 고난 받게 된 것은 단지 그 수가 불어난 때문입니다. 번성이 상대를 위협한 것입니다.
3. 애굽의 바로는 이 백성들이 언젠가는 위해가 될 것이라고 짐작한 탓에 미리 그 싹을 자르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화근입니다.
4.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닿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할 시간을 재고 계셨습니다. 그 때가 이르렀습니다.
5. 문제는 노예로 전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로를 섬겨온 생활패턴에서 어떻게 자유민의 사고와 태도, 생활방식을 갖게 할 것인가 입니다.
6. 과연 바로를 섬기던 자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바뀔 수 있을까요? 이 일의 첫 수순은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7. 그러나 포기만큼 어려운 일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포기하는 것은 죽기보다 힘듭니다. 어떻게 포기합니까?
8.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자발적인 포기 아니면 항복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고생하기 전에 포기합니다. 우매한 자는 당한 후에 포기합니다.
9. 어리석은 자의 특징은 고집입니다. 바로는 고집을 꺾지 않습니다. 사실 왕이 고집을 꺾는 일은 좀처럼 없습니다. 그는 군림할 따름입니다.
10. 애굽에 재앙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고집을 꺾기 위한 방안이 무수합니다. 첫 번째 재앙이 생명의 젖줄인 나일강이 피로 변한 것입니다.
11. 애굽인들에게 나일강은 하피 신이었습니다. 강물을 마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애굽 백성들이 고통에 빠집니다. 바로는 고통을 외면합니다.
12. 재앙의 시작은 바로가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한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로는 끝내 고집을 꺾지 않습니다. 그 결과 애굽 백성들의 고통이 가중됩니다. 꼭 들어야 할 말 안 들으면 언제나 고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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