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9:13-26 “왜 사람을 세우시나”
9:16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1. 거대한 건물의 위용은 건물의 능력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건축가와 건축주의 능력을 드러냅니다. 인간이 만든 모든 것들이 그렇습니다.
2. 어떤 사물을 보거나 자연 경관을 보고 감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머무르는 사람도 있고 그 배후를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3.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 속에서 신의 지문을 발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울 또한 분명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있다고 말합니다.
4.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의 놀라운 재능을 보면서 경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는 그 사람을 지은 분에 경탄합니다.
5. 그 사람에게 그런 재능을 주신 분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분이 그 사람을 쓰고 계신다는 것을 받아들이면 다만 경탄할 뿐입니다.
6. 그러면 그 사람을 시기할 일도 없고, 그 사람의 재능을 부러워할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더 큰 경외감으로 대하며 더 겸손하게 됩니다.
7. 하나님께서 고집을 꺾지 않는 바로에게 다시 경고하십니다. “사람이건 짐승이건 피하지 않으면 우박으로 모두 목숨을 잃게 될 것이다.”
8. 한가지 더 알려주십니다. “내가 지난번 역병으로 너와 네 백성을 쳤으면 다 죽었을 것이다.” 모든 재앙이 통제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9. 바로가 기절할만한 말씀을 덧붙입니다. “내가 너를 세운 것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세상에 알려지게 하기 위한 것이다.”
10. 바로가 고집스럽게 교만한 까닭이 밝혀집니다. 그는 누가 자신을 애굽 왕으로 세웠는지 모르고, 이 재앙이 무슨 까닭인지 모릅니다.
11. 우리도 다르지 않습니다. 내가 여기 이곳에 왜 있는지 모르고 내가 겪는 고난이 무슨 까닭인지 정확히 모릅니다. 그래서 더 힘듭니다.
12. 알면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보이면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내 인생이 해석되고 세상의 본질을 깨닫습니다. 이제 내 모든 힘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알리고자 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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