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출애굽기 9:1-12 “반드시 망하는 인생”

성령충만땅에천국 2021. 4. 27. 11:04

출애굽기 9:1-12 “반드시 망하는 인생”

9: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본즉 이스라엘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니라

1. 들어야 할 말도 있고 듣지 않아도 되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말이 그렇습니다. 사람은 때로 동일한 것을 놓고도 상반된 말을 합니다.

2. 그래서 사람은 그의 말을 듣기 보다 먼저 그의 인격을 살펴야 할 때가 많습니다. 믿을만한 사람이어야 그의 말도 들을 만하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은 사람과 다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선 내가 기준이 아닙니다. 내 마음대로 들어도 되고 듣지 않아도 무방한 말씀이 아닙니다.

4. 하나님의 말씀은 강압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드럽다고 해서 함부로 대해서는 안될 말씀입니다. 그 말씀은 생명이고 진리이고 길입니다.

5.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그 말씀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약속하시고 그 언약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사람처럼 실언하지 않습니다.

6.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뜻이 분명하게 전해집니다. “내 백성을 내보내라. 사흘 길 떨어진 광야로 가서 나를 섬기게 하라.”

7. 처음에는 여호와가 누구길래 내가 그의 말을 들어야 하느냐고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바로가 완악할수록 재앙의 강도는 더욱 거세집니다.

8. 심한 돌림병 재앙이 가축들에게까지 미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않도록 보호해주십니다.

9. 재앙이 거듭되면서 재앙의 목적이 더욱 분명해집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붙드는 한 재앙은 애굽 땅의 사람과 가축을 죽음으로 내몹니다.

10. 이제 반드시 망하는 길을 모두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서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이제 죽고 사는 갈림길입니다.

11. 구원은 사람 살리는 길입니다.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변치 않습니다. 이 뜻에 반하는 모든 인간의 길은 반드시 망하는 길입니다.

12. 바로는 자신과 가족의 생명만 안전하다면 백성의 반이 죽어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단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바로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해야 할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