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6.09 08:49
시편 9:1-20 “담대하게 간구하라”
9:19 여호와여 일어나사 인생으로 승리를 얻지 못하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주 앞에서 심판을 받게 하소서 1. 믿음은 고체가 아니라 액체와 같습니다. 언제나 출렁입니다. 때로 믿음은 기체와 같습니다. 한 순간에 불어온 바람에도 날아가버립니다. 2. 그래서 다행입니다. 믿음은 결코 믿는 나를 의지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내가 믿는 대상에서 비롯된 것임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것입니다. 3.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믿을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구원 받은 체험의 기억입니다. 내게 찾아오신 분을 만나고도 모를 수가 없습니다. 4. 둘째는 내가 구원받은 사실이 너무나 명백해서 구원에 대한 믿음을 거부할 수 없습니다. 예컨대 이스라엘은 출애굽의 경험이 분명합니다. 5. 홍해를 건넜고 요단강을 건넜다는 것은 그들에게 역사적 사실을 넘어 인생의 출발점입니다. 그들에게 구원은 절대로 개념이 아닙니다. 6. 그들에게 절기는 결코 종교적 의식이나 절차가 아닙니다. 그 자체가 삶의 뿌리이고 열매입니다. 그들에게는 믿음이 주어진 사실입니다. 7. 셋째로 구원받은 자들은 구원을 알리지 않고는 견디지 못합니다. 더구나 구원을 감사하고 찬양하는 일상의 삶이 항상 전도보다 앞섭니다. 8. 구원이 경험적이고 구체적이기에 구원자에 대한 태도는 흔들릴 수가 없습니다. 구원 받은 자의 특징은 크고 작은 일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9. 하나님 앞에서는 사실 크고 작은 일이 없습니다. 무한하신 분에게 큰 일이 어디 있으며 영원하신 분에게 무슨 일이 불가능하겠습니까? 10. 따라서 구원 받은 사람은 철저히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그리고 만사 하나님에게 찾고 구하고 두드립니다. 대소사를 가리지 않습니다. 11. 비록 원수가 둘러싸 진칠지라도 기도가 먼접니다. “인생으로 승리를 얻지 못하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주 앞에서 심판을 받게 하소서.” 12. 인생이 영생 앞에 무슨 힘이 있습니까?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 앞에서 무슨 역사가 대단합니까? 그 사실을 알면 힘들어도 견딜만합니다. 모든 일이 기도의 자리에서 먼저 결정된다는 것을 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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