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27 08:55
출애굽기 22:16-31 “경건이란 무엇인가”
22:21-22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음이라 너는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말라 1. 하나님의 나라는 하늘에만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날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아들이는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있습니다. 2. 하나님의 나라는 죽은 뒤에 가는 장소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살아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아내는 삶의 자리에 있습니다. 3. 그 일상의 자리는 늘 세상 사람들의 삶과 부딪치고 겹치는 곳입니다. 비록 힘겹고 고통스럽지만 그곳에는 어둠과 빛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4. 빛은 거룩한 성품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생명력입니다. 그 빛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자들에게서 배어나는 향기와도 같습니다. 5. 하나님은 거룩한 백성들의 구별된 삶에 대한 목록을 주셨습니다. 계명과 율법의 목록 전체가 하나님의 자비로 기록된 생명의 헌장입니다. 6. 당연히 그 헌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으로 가득합니다. 당시 나그네와 과부, 그리고 고아들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는 약자입니다. 7. 하나님은 특히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기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애굽 땅에서 430년간을 나그네 처지로 살았습니다. 8. 사실 광야 생활도 나그네 생활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에서 또 다시 앗수르와 바벨론으로 끌려가 나그네가 됩니다. 9.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도 나그네에서 비롯됩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살건 영원히 살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본향을 그리워하며 삽니다. 10. 나그네 삶의 경건은 또 다른 나그네에 대한 배려로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자비는 또 과부와 고아들의 부르짖음에 늘 귀를 기울이십니다. 11.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며 과부의 재판장입니다. 야고보는 하나님 앞에서의 경건은 고아와 과부를 환난중에 돌보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12. 부와 권력이 지배하고 있는 이 세상이 진정으로 약자 편이었던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약자 한사람에게 베푸는 누군가의 선이 아무리 작아 보일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것이라고 일러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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