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디모데전서 3:1-13 “교회 지도자의 자격”

성령충만땅에천국 2021. 11. 18. 11:42
21.09.24 05:35
디모데전서 3:1-13 “교회 지도자의 자격”

3:2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1. 교회는 세상에서 불러낸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정한 사람들입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는 소명에 신실한 자들입니다.

2. 교회가 이 본질을 지키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교회는 처음 그 모습을 드러낸 이래 안팎으로부터 유혹과 협박에 시달려왔습니다.

3. 교회는 그 본질을 지키기 위해 바른 지도자와 바른 봉사자들을 필요로 합니다. 예수님께서 부르시고 보내신 사도들은 다 순교했습니다.

4. 사도들을 이은 지도자들도 예외 없이 고난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명예와 이득을 노리는 자들이 줄곧 교회를 노립니다.

5. 바울은 이런 자들이 교회 지도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어떻게 검증할 것인지 기준을 제시합니다.

6.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기준과는 다릅니다. 성경을 잘 아는가, 리더십이 있는가, 특별한 은사가 있는가, 이런 것들이 기준이 아닙니다.

7. 교회 지도자와 봉사자들의 첫 번째 자격은 신앙의 연륜과 교회 안에서의 모습보다도 일상을 살아가는 삶의 자리에서 드러난 모습입니다.

8. 특히 오늘날 목사나 장로와 같은 감독직에 합한 자는 먼저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합니다. 공개적으로 비판 받을 점이 없어야만 합니다.

9. 한 아내의 남편이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잘 가르치며 다투지 않으며 술을 즐기지 않으며 돈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기준입니다.

10. 또한 그 자녀들이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기 집을 바르게 다스리지 못하면서 교회를 제대로 돌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11. 교회를 섬기는 다른 직분자도 같습니다. 교회 밖에서도 선한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을 밝히는 빛이기 때문입니다.

12. 그러나 어떤 직분도 복음 전도자라는 본연의 사명과 나누어지지 않습니다. 순결하고 거룩한 삶은 전도자의 직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주님. 삶의 모든 자리에서 소금과 빛의 정체성이 드러나기를 원합니다. 교회 지도자와 봉사자의 훈련이 세상을 섬기는 능력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