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9:1-21 “성결해야 하는 까닭”
39:30-31 그 위에 '여호와께 성결'이라 새기고 그 패를 청색 끈으로 관 전면에 달았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1 제복에는 모자가 따릅니다. 모자 전면에는 글자나 그림이 새겨집니다. 그 목적은 내가 누구이며 누구에 속한 자인지 알리는 것입니다.
2. 과거 교복을 입을 때 학생들은 반드시 교모를 썼고 모자 중앙에는 학교 심볼을 달았습니다. 군인들에게도 제복과 군모는 필수입니다.
3. 제사장에게도 관을 쓰게 했습니다. 세상의 왕들이 왕관을 썼던 것처럼 제사장들도 하나님나라의 관을 썼습니다. 관에는 글귀를 달았습니다.
4. 제사장의 관 중앙에는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새긴 패를 달았습니다. 제사장의 옷과 모자는 하나님을 향한 백성들의 열망을 담았습니다.
5.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바라는 것이 있다면 가장 먼저 성결이라는 사실에 무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결과는 관계의 파탄입니다.
6. 거룩하고 성결하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첫 번째 자격입니다. 따라서 깨끗함을 잃는 것은 전부를 잃는 것과 같습니다.
7. 금강산을 구경하는 것도 먹고 난 다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단순하지만 살아 있어야 구경도 하는 것입니다. 신앙의 이치도 그렇습니다.
8. 하나님과 관계를 유지해야 내가 소원하는 것들도 아뢸 수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은 율법의 첫째가 거룩입니다.
9. ‘나 이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말씀은 곧 ‘나 여호와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과 그 출발점이 다르지 않은 말씀입니다.
10. 제사장의 관에 쓰인 ‘성결’은 곧 이스라엘 백성들의 서약인 셈입니다. 또한 그의 관을 볼 때마다 누구든지 자신의 삶을 살폈겠지요.
11. 미련한 아이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부모에게 졸라대지만 지혜로운 아이는 부모 마음에 들기만 하면 원하는 것이 생기는 것을 압니다.
12. 아이의 지혜도 그런데 어른이 그만 못합니까? 먼저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하는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날마다 점검하는 사람이자, 거룩과 성결을 생명처럼 귀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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