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26-38 “말씀을 선택한 결정”
1: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1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찾아가지 않습니다. 또한 이유 없이 사람에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물론 무슨 일이건 순서가 바뀌는 일도 전혀 없습니다.
2.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탄생은 6개월 시차를 두고 있습니다. 엘리사벳과 마리아에게 동일한 가브리엘 천사가 찾아가서 수태를 알려줍니다.
3. 제사장 스가랴와 아내 엘리사벳은 둘 다 제사장 가문 출신입니다. 평생 아들을 놓고 기도했습니다. 그래도 그 소식이 미덥지 않았습니다.
4. 스가랴는 성전에서 요한의 출생에 관한 얘기를 듣고도 믿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그는 아이가 출생할 때까지 입을 닫고 있어야만 했습니다.
5. 마리아는 요셉와 이미 정혼한 상태입니다. 당시 결혼 관습에 따르면 아직 혼인 예식을 치르지 않았지만 이미 결혼한 상태로 여겼습니다.
6. 그러나 마리아가 무슨 자녀 기도를 했겠습니까? 갈릴리 촌구석 작은 동네 나사렛에서 십대 처녀가 기도한들 무슨 일이 일어났겠습니까?
7. 마리아에게 일어난 수태고지 사건은 그야말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결정입니다. 마리아가 감지한 것은 이 일에 위험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8.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을 것이다.”
9.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에 대한 언약입니다. “탄생할 아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은 메시아를 뜻합니다.
10. 그리고 여섯 달 전 엘리사벳이 아이를 잉태한 사실을 적시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다.” 믿음을 요구합니다.
11. 마리아는 기도할 시간을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두려움에 떨면 울음을 터뜨리지 않았습니다. 선택의 기로에서 말씀을 선택합니다.
12. “주의 여종이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믿음은 언제나 말씀을 선택하는 결정입니다. 스쳐간 생각들이 있겠지만 택하지 않았습니다.
주님. 제 생각과 주님의 생각이 다르고 제 길과 주님의 길이 다를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말씀에 귀 기울이고 주의 말씀을 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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