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57-80 “앞서 가서 해야 할 일”
1:76-78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이는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1. 엘리사벳이 요한을 낳는 것은 사라가 이삭을 낳는 것에 비할 만합니다. 얼마나 큰 기쁨을 안겨주었겠습니까? 이웃이 함께 즐거워합니다.
2. 한가지 친족들이 이상하게 여긴 것은 아이의 이름입니다. 아이의 이름은 할어버지나 아버지의 이름을 따릅니다. 요한은 족보에 없습니다.
3. 사가랴가 아이 이름을 확인해주느라 요한이라고 서판에 써서 줍니다. 그때까지 말을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날 이후로 그의 입이 풀립니다.
4. 사가랴는 제사장입니다. 율법의 사람입니다. 율법을 가르쳤고 백성들이 율법을 지키게 하는 것이 사명입니다. 그러나 아들은 은혜입니다.
5. 요한은 ‘여호와는 은혜롭다’는 뜻입니다. 그는 아이 이름을 스스로 짓지 않았습니다. 요한이라고 부르라고 하신 명령에 순종했을 뿐입니다.
6. 자녀의 이름을 부모가 짓지 못했다는 것은 그 자녀가 부모의 소유가 아니라는 뜻을 지닙니다. 요한은 사무엘처럼 드려진 아이입니다.
7. 사가랴는 아들의 출생 과정에서 순종을 배웠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과정을 지켜본 많은 사람들이 요한의 일생을 궁금하게 여깁니다.
8. 사가랴가 성령충만해서 아이의 앞날을 예언합니다. “하나님이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구원의 뿔을 다윗의 집에서 일으키셨습니다.”
9. 속량은 팔린 집을 되사는 것이고, 팔려간 종을 되사서 풀어주는 것입니다. 요한의 사명은 구속자의 앞에서 그 길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10. 그 길은 주의 백성에게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따라 죄 사함을 얻는 구원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구원의 지식을 갖도록 섬기는 사명입니다.
11. 구원을 베푸는 것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러나 그 구원의 지식을 전하는 것은 사람의 일입니다. 그 사명은 요한만의 사명이 아닙니다.
12. 먼저 부르심을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입니다. 그것은 구원 받은 자의 유일한 사명입니다. 다른 일에 바쁘다면 길을 잃은 것입니다.
주님. 요한이 주님 앞서 가서 준비한 일이 구원의 지식을 전하는 일이었듯이 우리 또한 완성될 구원의 지식을 전하는 일에 전념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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