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1-12 “왜 하나님을 믿는가?”
1:9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1. 욥기는 신앙의 본질을 파고듭니다. 왜 하나님을 믿는가? 왜 선한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는가? 하나님은 신자들을 어디까지 지키나?
2. 신정론적 질문들입니다. 이 물음은 결국 신앙의 동기와 이유, 목적에 관한 것입니다. 과연 복 받는 것이 신앙의 본질인지 묻습니다.
3. 욥기는 첫 장부터 욥의 신앙과 삶을 파헤칩니다. 욥은 놀랍도록 훌륭합니다. 온전하고 정직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과 먼 사람입니다.
4. 더 놀라운 것은 그의 재산입니다. 자녀도 열이나 되지만 양과 낙타를 합쳐 만 마리, 소와 암나귀를 합쳐 천 마리, 부족함이 없습니다.
5. 욥의 신앙에 흠이 없다는 사실에 하나님도 흡족합니다. 사탄이 등장합니다. 만약 재산을 잃으면 믿음을 지킬 수 없다고 고개를 흔듭니다.
6. 사탄의 참소는 모든 신앙인에 대한 도전입니다. “인간이 어떻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습니까?” 신앙의 뿌리를 파헤칩니다.
7. “욥같이 복을 받으면 누가 하나님을 믿지 않겠습니까? 과연 가진 것을 다 빼앗겨도 하나님을 믿겠습니까?” 하나님은 욥을 신뢰합니다.
8. “내가 그의 소유를 다 네 손에 맡긴다. 다만 그의 몸에는 손을 대지 말라.” 하나님이 사탄에게 욥의 시험을 허락합니다. 난해한 구절입니다.
9. 사탄의 목적은 욥의 실족입니다. 욥이 하나님을 저주하고 믿음을 떠나게 하는 것입니다. 욥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10. 그러나 우리는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첫째, 땅의 일은 먼저 하늘에서 결정된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은 그 결정에 반응할 뿐입니다.
11. 둘째, 사탄의 활동에 대한 제한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전히 하나님의 통치권 아래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믿음을 지킬 까닭입니다.
12. 셋째, 복은 결코 신앙의 목적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믿음의 본질은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무슨 까닭이 있어서 하나님을 찾게 되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알아가고 친밀감을 더하는 것보다 앞서는 신앙의 목적이 없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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