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3:16-22 “성도가 성전입니다”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 구약시대 신앙의 중심은 성전과 제사 그리고 제사장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라면 누구나 절기 때마다 성전에 올라가야 했습니다.
2. 죄를 사하는 제사야말로 하나님의 백성, 그 정체성을 지키는 유일한 길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제사를 집전하는 것은 제사장 몫입니다.
3. 예수님이 오셔서 이 모든 것을 폐하셨습니다. 스스로 제물이 되셔서 다 이루셨습니다. 더 이상 성전도 제사도 제사장도 폐한 것입니다.
4. 신약 시대는 온전히 그리스도 중심입니다. 곧 성육신 하신 예수님 말씀과 예수님이 약속대로 각 사람에게 보내주신 성령 중심입니다.
5. 말씀과 성령의 사람이 그리스도인이고, 그 무리가 성도입니다. 신약시대는 이제 더 이상 성전 중심일 이유가 없습니다. 성도가 성전입니다.
6. 말씀과 성령이 함께 하는 교회공동체가 성전이고, 말씀과 성령 안에 있는 것이 예배이고, 말씀과 성령에 거하는 모두가 만인제사장입니다.
7.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입니다. 한 믿음, 한 성령, 한 소망 안에서 한 형제자매이자 모두 새 생명으로 거듭난 제자들입니다.
8. 그런데 왜 나뉘어지겠습니까? 어떤 방법으로도 하나될 수 없는 죄인들을 십자가의 피로 의롭게 하셨는데 왜 그들처럼 다투고 나뉩니까?
9. 하나님이 주인 되시고 예수님이 머리 되시고 성령님이 운행 하시는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흔들지 못한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
10. 그런데 어떻게 교회 안에 모여든 사람들이 교회를 흔들 수 있습니까? 성도가 아니거나 교회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서 생기는 일입니다.
11. 바울의 말대로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내 안에 계신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사람처럼 행하는 것입니다.
12. 하나님의 일이란 예수 믿는 믿음입니다. 예수 믿는 믿음이란 내 안에 성령이 계셔서 내가 성전임을 아는 앎입니다. 결국 바뀐 삶입니다.
주님. 주의 이름을 부르면서 여전히 제가 주인 노릇 하려고 다툼을 벌입니다. 세상 질서를 답습하면서 교회라고 착각하지 않게 깨우쳐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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