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2:10-16 “영적인 사람의 특징”

고전 2:10-16 “영적인 사람의 특징”

2:12 우리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 알면 쉽습니다. 모르면 어렵습니다. 알면 속지 않습니다. 모르면 잘 속습니다. 보이면 분별합니다. 보이지 않으면 분별이 쉽지 않습니다.

2.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영은 보이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서 속이는 자가 많고 속는 자도 많습니다. 그러나 분별의 기준은 쉽습니다.

3. 세상의 영으로 사는 자와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고 사는 자는 분별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을 받은 자는 은혜에 눈뜹니다.

4. 은혜는 독특한 앎입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거듭난 사람들은 예외 없이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되고 은혜에 대한 감사가 깊어집니다.

5. 은혜를 깨닫는 것이야말로 영적인 사건의 본질입니다. 많은 영적인 은사가 있지만 어떤 은사이건 은혜의 범주를 벗어난 은사란 없습니다.

6. 은혜에 젖어 들면 감사가 물밀 듯 밀려옵니다. 인생에 당연한 것이란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7. 은혜는 내면의 모든 탐심을 잠잠케 하고, 욕망이 이끄는 삶이 아니라 말씀이 이끄는 삶으로 인도하며, 날마다 믿음에 믿음을 더합니다.

8. 눈 앞에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고난은 위장된 은혜임이 믿어지고 견딜 힘을 얻습니다.

9. 그는 이제 비록 육신을 지니고 살지만 육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영에 속한 사람입니다. 땅에서 살지만 이미 하늘을 사는 사람입니다.

10. 세상의 영으로 사는 사람은 은혜라는 말 자체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복음이 진리라는 말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눈이 가려졌습니다.

11.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없으니 보이는 것에 집착하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니 현실은 불안하고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12.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영에 속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감추어졌던 비밀이 활짝 펼쳐진 사람입니다.

하나님. 저희를 영의 사람이 되게 하셨으니 세상의 가치와 관점으로 판단하지도 받지도 않겠습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며 은혜로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