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6:12-20 “스스로 절제하는 삶”
6:12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아니하리라
1. 믿음은 놀라운 자유를 허락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은 역설적으로 아무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삶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2. 그러나 믿음은 방종이 아닙니다. 내게 자유가 주어졌다고 해서 그 자유를 방종의 기회로 삼지 않습니다. 결코 욕망대로 살지 않습니다.
3. 바울이 그 삶을 정의합니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다 유익하지 않으며 모든 것이 가능하지만 아무 것에도 얽매이지 않을 것입니다.”
4. 어떻게 이런 삶이 가능합니까? 진실로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사랑이 변질되면 모든 것이 뒤틀립니다. 음란은 병든 상태입니다.
5.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우상 숭배라고 하지만, 선지자들은 하나같이 이 우상 숭배를 영적인 간음이라고 정의했습니다.
6. 음란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상적인 결혼 이외의 관계에서 범하는 성적인 죄악을 음란으로 규정했습니다. 영적인 간음과 다르지 않습니다.
7. 바울은 교회 안에 만연된 음란에 대해 그 어떤 죄보다 가혹하게 질책합니다. “여러분의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것을 모른단 말입니까?”
8. “어떻게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녀의 지체를 만들 수 있습니까?” 그리스도인이란 예수님과 연합한 자인데 어떻게 음행을 합니까?
9. 내 몸이 내 몸이 아닌데 내 몸을 내 몸으로 여기다가 실족한 것이지요. 예수님과의 연합을 잊어버리고 창녀와 연합하는 죄악을 범합니다.
10. 바울은 음행이 정당화될 수 없는 두 가지 이유를 밝힙니다. 첫째는 그리스도인들의 몸은 자기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주의 몸입니다.
11. 둘째는 내 것 아닌 내 몸을 내주는 것은 하나님을 가장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몸을 오직 주께만 드립니다.
12. 결국 몸은 내 욕망을 채우는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럴 때 몸은 성전입니다.
주님, 주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 스스로 정결함을 지키는 일임을 깨닫습니다. 제 안에 거할 수 있도록 저를 드리니 받아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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